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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작,'꽃보다 남자'네티즌 열광

by 유로저널 posted Jan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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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원작,'꽃보다 남자'네티즌 열광

KBS2 월화극'꽃보다 남자'가 1회,2회분 방영을 마치면서 젊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KBS 2TV ‘꽃보다 남자’는 사전 마케팅 성공으로 초반 기세를 잡으면서 지난 5일 첫 회분 시청률이 14.3%를,다음 날 2회는 17.6%로 껑충 뛰어올라 같은 시간대 드라마인 MBC ‘에덴의 동쪽’첫 1회,2회보다 높게 스타트를 끊으면서,시청률 40%대를 넘나드는‘오랜만의’트렌디 대박이 될 수도 있다.

‘꽃보다 남자’는 만화와 일본 드라마,그리고 대만 드라마로 먼저 소개된 원작 인지도가 한몫을 했다. 익숙한 캐릭터들에 맞춰 캐스팅이 진행되면서 첫 촬영 전부터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또한,지금까지의 한국 드라마들이 천편일률적으로 중장년층용인 반면 ‘꽃보다 남자’는 상당부분 브라운관을 떠날수 밖에 없었던 젊은 층을 타깃으로 겨냥했다.

12일 방송분인 3화에서는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은 김현중과 한채영의 키스 신(사진)과 김현중과 구혜선의 뽀뽀 신이 공개되었다.
김현중은 최근 KBS‘상상플러스’ 녹화를 통해 과거 키스신 촬영 당시 PD에게“감독님, 혀도 넣어요?”라는 질문을 했다고 고백했다.

문제의 키스신은 지난 2005년 출연했던 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에서의 첫 키스신으로 김현중은 “당시에는 키스신을 촬영하는 게 어렵고 난해하기만 했다”며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실제로 강렬하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하는 척만 해도 되는지 고민하다 결국 감독님에게 ‘혀도 넣어요?’라고 질문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현중의 이같은‘황당발언’에 사회자는 물론 출연진은 순간 발칵 뒤집어지고 말았다는 후문.
‘꽃보다 남자’ (원제 : 花よりだんご)는 일본 만화가 카미오 요코의 1992년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오렌지 보이'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하다. 서민 가정의 평범한 여고생 마키노 츠쿠시가 부자들만 다닌다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다. 여자주인공은 F4라는 꽃미남 그룹의 리더 도묘지 츠카사와 사랑에 빠진다.

이 작품은 만화 자체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95년 우치다 유키, 타니하라 쇼스케가 주연한 일본영화를 시작으로 영상화되기 시작했다. 드라마로 각색된 것은 2001년 대만에서 24부작으로 제작된 ’유성화원’이 처음이다.
현지 방영 당시 “드라마를 보기위해 학생들이 집단 등교 거부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또한 극중 F4 역할의 남자 배우 옌청시(언정욱), 저우위민(주유민), 주샤오티엔(주효천), 우지엔하오(오건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대만은 물론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속편으로 제작된 ‘유성화원2’가 한국어 더빙으로 방송됐다.

한편, '꽃보다 남자' 팬들이 방송 촬영지를 찾아 나서는 007 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일 첫 회 방송 이후, F4에 매료된 '꽃보다 남자' 팬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촬영 장소를 수소문하고 있는 것. 팬들은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대구 계명대학교 캠퍼스까지 원정 응원에 나서며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계명대 촬영 때는 인근 주민은 물론 서울에 있는 팬까지 응원차 대구로 내려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꽃보다 남자' 촬영이 있는 날이면 계명대 캠퍼스는 수십명의 팬들로 북적인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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