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앤 헤이시, 임신 공개 "아들 낳고파"

동성애 연애로 화제를 뿌렸던 할리우드 스타 앤 헤이시(40)가 연인인 제임스 투퍼(James Tupper)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아들을 낳기를 기대하고 있다면 임신 사실을 미국 연예 전문지 'Usmagazine' 온라인이 18일 보도했다.  

앤 헤이시는 지난 98년 개봉작 '식스데이 세븐 나잇' 출연 당시 유명 TV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네레스와 동성애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고백해 화제가 됐다. 오랫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별했으며, 앤 헤이시는 2006년 ABC 드라마 촬영 중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지난 8월 당시 할리우드 유명 스타로는 처음 동성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뿌렸던 여성 코미디언겸 TV 진행자 엘런 드제너러스(50)가 1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실시되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동성 결혼식을 지지하는 10만 달러에 이르는 광고를 위한 방송시간을 구입해 유권자에게 직접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드제너러스는 서서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으며 80년대 '자니 카슨쇼' 등 많은 토크쇼의 단골 출연자로 인기를 끌다가 94년 시트콤 출연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 '엘런 드제너러스쇼'를 진행하는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메인 MC를 단독으로 맡기도 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사진:조이뉴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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