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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활성화 위한 제작 콤플렉스 조성 시급

by 유로저널 posted Aug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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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다플랫폼 시대를 맞이하여, 신경제 성장산업의 핵심인 드라마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헐리우드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과` 견줄 수 있는 대한민국 브랜드 콘텐츠로 드라마가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HD 드라마 제작 콤플렉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의 <드라마산업 진흥과 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2001년을 기점으로 외주 드라마의 제작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제작비가 폭등하면서 지상파방송사나 외주제작사 모두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수출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중국, 대만 등이 자체제작 비중을 높이면서 국내 드라마의 해외 수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지상파방송사의 주간 드라마 편성 비중은 2006년 14.3%(4750분)에서 2007년 16.8% (5620분), 2008년 17.8%(5980분)로 계속 증가 추세로 특히 2008년에는 KBS2, MBC, SBS의 드라마 편성비율이 모두 20% 이상을 기록하여,드라마에 대한 편성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방송환경의 디지털화가 진전되고 신규 플랫폼이 등장함에 따라 2012년 디지털 전환 이후 연간 18만~94만 시간 분의 신규 콘텐츠 수요가 발생하고, 이와 같은 방송콘텐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KBS의 현 제작시설을 기준으로 최소 10배에서 최대 50배 정도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KBI는 상암동 DMS(사진,133층)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2007년 하반기부터 경기도 한류우드 지역에 가칭 ‘HD 드라마 콤플렉스 조성’을 준비해 왔다. ‘HD 드라마 콤플렉스’는 드라마 제작시설의 저렴한 이용을 통한 제작비 감소, 스튜디오와 세트장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한류 관광객 유치, 인기 드라마의 부가상품 개발과 판매 등을 설립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지역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보고서는 2013년 이후 ‘디지털방송 콤플렉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 연간 1조 3000억 원의 방송콘텐츠 제작효과(60분 1편 기준, 편당 콘텐츠 가치 1억)를 예상할 수 있고, HD 스튜디오 제작 약 4000시간, HD 중계차를 활용한 광역 제작지원 약 3000시간, 포스트 프로덕션을 통한 제작지원 약 6400시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로저널 진 홍석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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