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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07.11.20 03:43
예뻐진다는 황토팩 알고보니 중금속 덩어리(?)
조회 수 2011 추천 수 0 댓글 0
요즘 한약재는 물론 밀가루 등 수 많은 농산물에서 중금속이 검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무엇하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고급 화장품에도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세간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연에서 얻어진 재료로 호평을 받으며 피부미용화장재로서 시중에서 크게 호황을 누리며 유통중인 일부 '황토팩' 화장품 제품에서 중금속인 납과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이다. 대체적으로 업체들을 조사하면 평균 생산된 제품에서 2개 원료에서 2건 등 모두 4건이 적발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과 원료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화장품 원료 기준치인 납 50ppm, 비소 10ppm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식약청은 이번에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납과 비소 농도는 인체에 해로운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식약청의 검사 기준을 놓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식약청은 좀더 공정한 중굼속 기준치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소비자 단체들은 황토팩의 납 허용 기준을 화장품 완제품 기준치인 20ppm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의 황선옥 이사는 “황토라고 하지만 소비자는 황토자체를 쓰는 것이 아니고 화장품으로 만들어진 완제품을 쓰고 있다. 따라서 완제품에 대한 기준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타타당하다”고 주장했다. DHL 김선미 이사는 “저는 피부미용에 워낙 관심이 많아 황토가 피부에 가장 적합하다는 정보를 믿고 황토팩을 사용해왔는데 중금속 덩어리를 사용해왔다고 생각하니 분노가 일기까지 한다”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은 “황토팩은 바른 뒤 10분 정도 뒤면 씻어내기 때문에 일반 화장품과는 다르다”는 입장이며, 식약청 최상숙 화장품평가팀장은 "기준치 이하로 된 원료를 가지고 제품을 만들었을 때는 좋은 제품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국은 부적합 제품을 전량 회수해 폐기할 예정이며, 황토팩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해서 자연 상태의 황토에는 자성을 띠는 산화철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불순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토팩의 무해성을 주장하는 참토원측과 유해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KBS 제작진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식약청은 참토원의 주장대로 적합판정을 내렸다. 따라서 최근 중금속 검출 논란이 일었던 '참토원' 제품은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유로저널 장휘경기자 ekn@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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