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월 풍력에너지 생산량 최대 기록

스페인, 3월 풍력에너지 생산량 최대 기록


지난 3월 미국,독일과 함께 세계 3 대 풍력 발전량을 기록하고 있는 스페인에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이를 활용한 풍력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3월 27일에는 일일생산량 20만9840㎿를 생산해 역사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3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부활절 주간으로 연휴를 맞아 일반 근무자가 적고 여행객이 많아 소비량이 적은 기간으로, 3월 22일의 오후 6시경 기준 시간당 9862㎿를 생산해 스페인 전체 전력소비량의 40.8%를 커버했다.
반면,지난 3월의 전력소비량은 오히려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2만2327GWh 기록했다.
GACETA의 보고서는 2007년 에너지원별 발전량과 2008년 3월 현재 발전량을 비교해, 풍력발전의 경우 7.3%에서 16.7%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드리드무역관의 박정윤 차장은 "풍력 발전 생산의 증가로 수력을 이용한 발전은 전체의 8.2%에서 4.2%로,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 비율도 22.2%에서 15.8%로 크게 감소해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의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밖에 대체에너지 개발 및 발전량 증대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 자체 감소의 중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로저널 스페인 지사
                  김 부향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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