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퍼주니어 신동, ‘삭발이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 1위

사람들은 각오를 새롭게 다지거나, 자기 반성의 의미로 혹은 개성 표현을 위해 삭발을 한다. 삭발이 잘 어울리려면 두상이 예뻐야 하는데, 남자 가수들 중에서 깎아놓은 밤톨처럼 삭발이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로는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꼽혔다.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의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벅스 투표 게시판을 통해 “신동이 얼굴이 동글동글해서 잘 어울릴 듯”, “신동아! 너 삭발 어울려 삭발해”, “두상이 예뻐서 신동이 삭발하면 정말 어울릴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신동은 최근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3년 동안 진행을 맡아온 ‘뽀뽀뽀’를 하차한다고 밝혔다.

‘쏘리쏘리’ 이후 1년 2개월 만에 슈퍼주니어4집 앨범 ‘미인아 (Bonamana)’로 컴백해 활동하고 있는 신동은 4집 앨범 ‘땡스 투’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슈퍼주니어의 타이틀곡 ‘미인아 (Bonamana)’는 벅스차트 10위에 올라있다.

2위는 19.4%의 득표율을 얻은 가수 싸이가 차지했다. 특유의 올백 머리를 고수하고 있는 싸이는 군입대를 위해 삭발에 가까운 짧은 머리를 선보인 바 있다. 싸이는 월드컵을 앞두고 김장훈과 함께 월드컵 응원 앨범 ‘울려줘 다시 한번’을 발표했다. ‘울려줘 다시 한 번’은 싸이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코믹한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고 있다.

3위는 노라조의 조빈이 차지했다. 조빈은 ‘고등어’라는 곡으로 활동할 당시 과감하게 삭발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밖에도 삼각 김밥 머리, 황금 비녀, 슈퍼맨과 각종 패러디 등 앨범마다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삭발하면 조빈이 딱이죠!”,“노라조 고등어때 조빈 삭발 잘어울리던데...”,“정말 조빈은 안 어울리는 머리가없는듯...” 이라며 지지했다.

4위는 ‘널 붙잡을 노래’에 이어 후속곡 ‘Hip Song’ 활동 중인 비가 차지했다. 최근 비는 성룡과 함께 ‘Hip Song’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Hip Song’ 뮤직비디오는 성룡과 윌스미스의 합작 프로젝트 영화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 의 영상이 수록될 예정이다.

5위는 ‘사랑해 U’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인국이 차지했으며, 6위는 세 번째 미니앨범 ‘Don’t stop Can‘t stop’으로 컴백해 활동 중인 2PM의 준수가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