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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타들이 직접 그린 이상형 공개로 화제

by 유로저널 posted Jul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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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직접 그린 이상형 공개로 화제

 

저마다의 개성있는 컬러를 가진 스타들이 하얀 캔버스와 크레파스로 자신들이 만나고픈 이상형을 직접 그려서 SBS인기가요 매거진 <TAKE7>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건 SS501 김현중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 제일 먼저 계란형 얼굴과 긴 생머리를 보는 편.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면 더 끌리는 것 같다. 청순+글래머가 제 이상형이다”라며 그려낸 그의 이상형은 청순글래머와는 좀 많이 달라 폭소를 자아낸다.

 

그와 달리 SS501 박정민은 “쇄골이 예쁘고, 쌍꺼풀 있고 사슴처럼 큰 눈과 핑크색 입술, 그리고 갈색 생머리를 가진 분” 이라고 세세한 묘사와 더불어 “저와 대화가 잘 통하는, 너무 꾸미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분이 제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그림으로도 너무나 완벽하게 표현했다.

 

SG워너비 이석훈은 “솔직히 저는 얼굴은 안보는 편이고, 지성미를 본다. 제가 많이 배울 수 있는, 현명한 말과 행동을 겸비한 똑똑한 여자였으면 한다”며, “그렇다고 패션에 신경을 안 쓰기보단 티와 청바지, 그리고 물결파마가 잘 어울리는 깔끔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고 전했다. 그런데 막상 표현된 그림은 머릿속으로 그린 이상형과는 너무 달라 이 또한 재밌다.

엠블랙 승호는 “외모보다는 그 사람의 내면과 진실된 눈빛을 많이 본다”며 독특하게도 꼴뚜기를 이상형으로 그렸다. “제가 그린 꼴뚜기의 눈빛이 진실되어 보이지 않나요?”라는 그에게서 귀여운 엉뚱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같은팀 지오는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성분들에게 섹시함을 느낀다. 보이는 섹시함보다는 내면의 섹시함이 더 중요하다”며 이상형을 그리기도.

이 밖에도, 이미 인터넷에 공개돼 “서현이냐, 빅토리아냐”며 화제가 되었던 정용화의 ‘청순한 현모양처 스타일’ 이상형과 서인국의 ‘살짝 튀어나온 이마가 이쁜, 그리고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발한 성격’의 영심이를 닮은 이상형, 그리고 ‘쌍커풀 없는 순한 눈으로 잘 웃고 해맑은 사람’을 그린 씨야 보람의 이상형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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