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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재미교포 골퍼, US 아마대회 또 우승

by 유로저널 posted Jul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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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골퍼, US 아마대회 또 우승

 

재미교포 라이언 김(21.한국명 김준민)이 2010 US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라이언 김은 1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브라이언파크골프장(파 71.721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6홀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미국의 데이비드 맥대니얼을 6홀 차로 이겼다.

5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가 6일간 치러진 데다, 폭우로 인해 7시간이 넘게 중단됐던 결승전이지만 라이언 김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한국인 최초의 우승자로 역사에 남게 됐다.

라이언 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1년 마스터스 출전권과 3년간 US오픈 지역예선 면제, 올해와 내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었다.

그동안 US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선 2008년 대니 리(이진명· 뉴질랜드 )와 2009년 안병훈이 정상에 올랐지만, 퍼블릭링크스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남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라이언 김이 처음이다.

<사진: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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