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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태환 부활, 세계 대회 400m 금, 200m 은

by 유로저널 posted Aug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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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부활, 세계 대회 400m 금, 200m 은

'마린보이' 박태환(21ㆍ단국대)이 2010년 미국 어바인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에서 1년 전 로마세계선수권 충격을 말끔히 씻고 부활했다.
박태환은 21일 마지막 출전 종목이었던 자유형 400m 결선에서 중국의 라이벌 장린(23)보다 무려 2초18이나 빠른 3분44초73의 올해 세계 최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로마 세계 선수권대회보다 기록이 좋아진 박태환은 급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100m를 돌면서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내 속도를 많이 내지 않고 경쟁자들과 꾸준히 경쟁을 이어가며 막판 스퍼트를 노렸다.
박태환은 300m를 돌고 난 후 스퍼트를 시작했다. 장거리 훈련을 실시한 박태환은 폭발적인 스퍼트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결국 박태환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2위와 많은 차이를 보이며 1위로 골인했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2006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과 아시아에서의 라이벌 장린은 3분46초91로 캐나다 코크레인(3분46초78)에 이어 3위에 머물러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200m, 40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박태환은 19일 남자 자유형 200m에서  0.58초의 반응 속도로 8명 중 가장 빠르게 출발했으나, 50m 구간을 3위로 통과한 뒤 100m 구간에서 1위로 나섰으나 150m 구간에서 라이언 로치트(미국)에게 0.57초 뒤진 1분46초27로 터치패드를 찍어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의 기록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당시 세웠던 개인 최고기록(1분44초85)에 1초42 모자라지만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1분46초68)과 올해 2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 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우승(1분46초98) 당시 기록을 단축, 올림픽 이후 나선 대회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200m에 연이어 출전한 1500m에서는 200m 경기로 지친 듯 15분13초91의 저조한 기록으로 전체 25명 가운데 8위에 머물렀다.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신기록(15분0초32)에는 13.88초나 뒤지고, 장린에게 15초나 뒤졌다.
이번 대회에서 200m 와 1500m 를 동시에 출전한 선수는 박태환이 유일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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