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소년들이 취재부터 경영까지,‘방송국 개국'

by 유로저널 posted Jan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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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소년 언론사와는 완전히 다른 정통 청소년 언론 ‘틴고라미디어(teengora.com)’가 개국했다.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틴고라미디어는 경영부터 취재까지 운영의 모든 부분을 청소년들이 직접 담당한다. 특히 어른의 개입 없이 순수 청소년으로만 구성된 언론사는 극히 이례적이며, 학업과 취재 및 경영활동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놀라운 점은 청소년 자본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현 사이트 개설 비용은 100% 곽도훈(대표이사, 회장)에 의해 조달었으며, 2011년 1월 주식회사화 한 후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식은 오직 청소년에게만 판매된다고 밝혔다.

곽도훈(18) 회장은 창립선언에서 “2008년 광우병 사태를 보며 청소년 여론 형성의 취약성을 봤다” 며 “자유민주,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라는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균형된 여론을 형성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사장 임우중(18 수원고 2년)군은 “어른 간섭으로 운영되는 언론은 청소년언론으로 규정되서 안된다” 라며 “우리가 진정한 청소년 언론이다” 라고 말했다.

부사장 류다빈 (18 유엔국제학교) 양은 프레젠테이션에서 “국내의 소식 이외에도 해외 유학생의 소식도 담겠다” 며 ‘화합’을 강조했다.

전략기획실 실장 조영우(17.늘푸른고 1년)군은 “현재 기관이나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기자활동은 청소년들의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보도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학생들이 말하지 못한 답답한 응어리를 해소하는 언론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국 국장 유지숙 (18 신한고 2년) 양과 기획국 부국장 김현정 (18 은광여고 2년)은 각 부서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단순히 운영 뿐 아니라 직접 증자하고 광고를 판매한다는점이 우리의 차별성이다” 라며 독립성을 공동 역설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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