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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 야구 4 인방, 2011년 새해에는 쏜다 !

by 유로저널 posted Jan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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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에서 신묘년 새해를 맞이할 임창용(34. 야쿠르트 스왈로즈),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그리고 한솥밥을 먹게 된 박찬호(37)와 이승엽(34. 이상 오릭스 버펄로스) 등 코리언리거 4인방이 일찌감치 내년 시즌 목표를 설정했다.

오릭스 버팔로스가  올해 박찬호와 이승엽의 활약으로 만년 하위팀에서 벗어나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 오사카 원년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베를 연고지로 삼았던 오릭스는 긴테스와의 합병을 거쳐 근거지를 오사카로 이동했으나 성적부진과 더불어 오사카의 맹주 한신 타이거즈의 그늘에 가려 구단 브랜드는 볼품이 없었다.

오릭스는 이런 점에서 올해 각각 입단한 박찬호와 이승엽의 보강을 통해 박찬호가 선발투수로 10승 이상, 이승엽은 중심타선에서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해준다면 우승팀으로 반격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37)는 1994년 LA 다저스와 계약이후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을 달성하는 등 영광과 좌절을 넘나드는 영욕의 미국 생활 17년을  청산하고  지난 12월 말에 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1년간 최대 220만 달러(인센티브 100만 달러 포함)에 계약했다. 또, 매 이닝당 10만 원씩을 박찬호가 기부하고 있던 재단에 오릭스가 기부하게 된다. 박찬호와 오릭스는 한국인 코치연수와 한국 유소년 발전기금을 구단이 지불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승엽(34)은 지난 12월 초 오릭스 버펄로스와  1년간 1억5천만엔(약 20억원)에 계약한다. 여기에 인센티브도 더해진다.

2004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하며 일본 무대를 밟은 이승엽은 2005년 지바 롯데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6년부터 올해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올해 연봉 6억엔을 받았다. 이승엽은 일본에서 뛰는 7년 동안 675경기에서 타율 0.267 144홈런 388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해 56경기에만 출전한 이승엽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고, 결국 지난 달 16일 요미우리와 결별했다.

일본 최고의 '소방수'로 우뚝 선 임창용은 팀 고위층과 동료들의 간곡한 요청이 진심으로 다가오자 다른 팀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원 소속팀 야쿠르트에 3년간 200억원에 달하는 거액으로 잔류를 결정했다.
임창용은 시속 160km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일본 진출 3년 동안 최강의 마무리로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동안 팀 성적의 부진 탓에 타이틀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태균은 일본 데뷔 첫 해인 2010시즌 지바 롯데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1위를 달렸으나, 일본의 '현미경' 야구에 고전해 중반 이후 컨디션 난조에 빠졌고, 하위 타순으로 강등되는 등 아쉬움을 남긴 채 정규 시즌을 마쳤다. 또 지바 롯데가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때 조연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이에 김태균은 내년 목표를 '타율 3할· 30홈런'으로 잡았다. 업그레이드된 타격과 파워를 보여주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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