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의 암 발병률 1 위, 위암

한국 남성의 암 발병률 1 위, 위암


위암은 위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대부분은 위선암이다. 위선암은 위벽의 점막층에서 발생하며,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뉜다. 조기 위암은 암이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위암을 의미하며, 진행성 위암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한 상태를 뜻한다.

위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생활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짠 음식, 훈제 음식, 신선한 과일과 녹색채소가 적게 포함된 음식이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
또한 유전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 위암 환자의 1세대 자손들에게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위암의 일반적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속쓰림 등 다른 일반적인 위장질환과 구분이 어렵다. 그러나 암이 진행됨에 따라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후기위암으로 진행되면서 유문부 폐색에 의한 구토, 출혈로 인한 토혈이나 혈변, 분문부 침범에 따른 연하곤란(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그 외 복부 종괴, 복강 내 림프절이 손으로 만져지거나 간비대가 올 수 있다.
그러나 출혈 증상, 특히 토혈은 위암 후기에만 보이는 증상은 아니며, 분문부나 체상부에 발생하는 조기위암의 경우에도 간혹 나타날 수 있다.

◈ 위암 예방법

위암은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 부패된 음식, 질소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이 위험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가족 중에 위암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40대 이상 호발 연령이 되면 주기적으로 위 검사를 받아 조기에 병을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40대 이상의 암 호발 연령에서 위장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암 환자는 치료 후에도 장애로 인해 직업 활동과 가사 활동을 수행하는데 신체적 제약을 경험하고 있어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위암 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해 직장 생활을 하는데 4배 더 피곤하고, 11배 더 근무시간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능력도 6배 감소했다.

<도움말 국립암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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