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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추신수와 최현, 올 시즌 돌풍 예감

by 유로저널 posted Mar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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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추신수와 최현, 올 시즌 돌풍 예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돌풍을 예감하고 있다.

추신수는 1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2-3으로 뒤진 3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은 후 트래비스 해프너의 우측 2루타 때 홈을 밟으면서 3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3일에는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2루수 앞 병살타에 이어 4회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댄 하렌의 몸쪽 변화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적시 2루타를 치며,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또한, 12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해 1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좌익수 플라이, 3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팀이 3-4로 뒤진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시범경기 `첫 2루타`를 터뜨리며 출루했다.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지역 신문 '플레인딜러'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담당기자 폴 호인스 기자가 14일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는 선수 중 팀 재건의 핵심을 꼽는 질문에 추신수를 팀 재건의 핵심으로 가장 먼저 꼽았다.
추신수는 올해도 붙박이 3번 타자에 주전 우익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구단은 지난 겨울 평균 연봉 1천만달러에 육박하는 거액의 다년 계약을 제시해 그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강팀에서 뛰고 싶다며 클리블랜드가 어떤 팀으로 변하는지를 지켜보고 다년 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미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최현은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포수와 6번 타자로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현은 지난 11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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