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린벨트 훼손 심각

by 한인신문 posted May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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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그린벨트 훼손 심각

런던 주변의 18개 그린벨트 지역이 심각한 훼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영국녹지보호단체, Protect Rural England가 경고했다.

이 단체는 현재도 약 30,000개의 새로운 주택이 18개의 그린벨트 지역에 나눠져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는 런던 주변의 녹지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고 런던의 환경과 전경을 완전히 바꿔 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는 구체적으로 개발로부터 위협 받고 있는 그린벨트 지역도 발표했다. Surrey의 Districs, Windsor 그리고 Berkshire의 Maidenhead, Hertfordshire의 Broxbourne, Kent의 Sevenoaks와 Tunbridge Wells를 포함한 18개의 그린벨트가 현재 파괴될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

이 단체의 기획책임자로 있는 Paul Miner는 "너무 많은 개발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린벨트 지역의 건축허가도 너무 쉽게 내주고 있다. 일부 정부관계자는 그린벨트와 관련된 법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동당이 집권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개발 위협으로 파괴된 그린벨트 지역만 대략 축구장 1,100개의 크기와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45,000개의 주택이 건설됐고 이 규모는 Bath의 전체 면적과 유사한 녹지를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모든 일이 노동당 집권 이후에만 일어난 일이라고 개발 중심의 당정책을 비난했다.
노동당의 이런 정책으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그린벨트 개발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진 면적만 30,000 헥타르에 이르고 이는 영국 전체 그린벨트의 13%를 차지하는 수준이라고 조사단체는 밝혔다.

한편 기획부 장관 이안 라이트는 "이번 조사와 발표는 한 쪽으로 편향된 공정하지 못한 조사였다. 그리고 훼손된 그린벨트의 크기를 산정한 부분과 수치는 완전히 잘못 된 결과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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