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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1990 번스타인은 지휘이외의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도 그의 열성을 다하는데, 단막 오페라 곡인 ‘타히티 섬의 소동(Trouble ...

by 유로저널  /  on Nov 03, 2008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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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8-1990

번스타인은 지휘이외의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도 그의 열성을 다하는데, 단막 오페라 곡인 ‘타히티 섬의 소동(Trouble in Tahiti, 1952)’, 3막 오페라 ‘조용한 장소(A Quiet Place, 1981)’를 비롯해서 현대 무용의 거장 제롬 로빈슨과 ‘팬시프리(Fancy Free,1944)’,아메리칸 발레 시어터를 위한 ‘모사(Facsimile,1946)’ , 뉴욕 시티 발레단을 위한 ‘딥벅(Dybbuk.1975)’등을 작곡하며 넓은 영역에서의 천재성을 과시했다. 또한 이러한 오페라와 발레음악 이외에 그의 명성은 8개의 아카데미상을 휩쓴 ‘On the Waterfront’의 영화음악,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터팬(Peter Pan,1950)’과 ‘종달새(The Lark,1955)를 발표함으로써 클라식 음악에 국한되지 않는 대중음악으로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번스타인의 브로드웨이에 대한 기여는 실로 대단했다. 그는 베티 컴든, 아돌프 그린과 함께 오스카 수상작인 ‘On the Town(1944)’,과 ‘Wonderful Town(1953)’을 작업, 이어서 현재까지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는 ‘캔디드(Candid,1956)’, 새로운 무대 예술을 창조하며 아카데미 음악상을 더불어 10개의 상을 휩쓴 ‘West Side Story(1957)’의 발표는 그의 브로드웨이에서의 입지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고 지휘자라는 명성과 함께 견고히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전 세계에 걸친 번스타인 음악 축제도 또한 그의 명성을 입증했다. 1978년 이스라엘 필하모닉이 그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헌을 후원하는 음악회를 열었고 1988년에는 이스라엘 필로부터 종신 명예 지휘자의 지위를 수여 받았다. 1986년에는 바비칸 센터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번스타인 음악축제가 개최, 그 다음해에 런던 심포니는 그를 명예 회장의 자리에 앉혔다. 1989년 독일 본에서는 베토벤 축제와 함께 번스타인 음악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1985년에는 예술 과학 녹음 부분에서의 공로로 그래미 상을 받았으며 이 상은 그의 일생에 11번째 상이 되었다.

번스타인은 또한 ‘The Joy of Music(1959),’ ‘Leonard Bernstein’s Young People’s Concerts(1961)’, ‘ The Infinite Variety of Music(1966)’, ‘Finding(1982)’등의 저서를 출간하기도 하였고 젊은 음악인들의 육성에도 힘썼다. 탱글우드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하여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인스티튜트, 일본 사포로에서의 퍼시픽 음악 축제, Schleswig Holstein 음악 축제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1990년 탱글우드 음악 축제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번스타인의 일대기는 그의 공식홈페이지 http://www.leonardbernstein.com/lb.htm에서 의역, 번역한 것입니다>

번스타인의 위대함은 아무래도 지휘에서의 탁월한 능력에서 비롯된 그가 남긴 명음반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당시 유럽에서 거둔 베토벤 전집의 성공은 그의 미국적 감수성에서 비롯된 템포의 융통성 있는 조절과 그에 따른 자유로움, 동시에 작곡가의 의도에 충실한 엄격함의 조화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낭만음악의 감성적 표현과 절제의 미를 앞세운 그는 이어 브람스와 말러 교향곡에서도 그의 기지를 여지없이 발휘했고 다소 우울함이 느껴지던 브람스의 음악을 강하고 힘찬 음악으로 재조명 하였다.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중의 하나는 세계가 인정하는 말러 교향곡 전집 녹음이다. 평생동안 세 번에 걸쳐 녹음한 말러 교향곡은 첫 번째는 뉴욕 필과, 두 번째는 빈 필, 그리고 세 번째는 미국과 유럽에서 기용된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하였다. 이 중 첫 번째와 세 번째 녹음은 두 번째 빈 필과의 녹음과 비교해서 그 작품성을 더욱 인정받는다. 번스타인은 자칫 인위적인 과장됨으로 흘러갈 수 있는 말러 교향곡을 자신의 색채를 불어 넣음으로써 자연스러움을 추구했고 차분한 균형감을 유지하며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 냈다. 번스타인의 음악적 경지를 보여주는 9번 교향곡을 비롯해 2, 4, 6번이 빼어난 해석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명음반을 남기며 유럽의 카라얀과 함께 세계에서 인정받은 미국의 첫 지휘자 번스타인, 아직까지 라디오에서 그의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지휘자, 작곡가, 피아니스트, 교육자로써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열정과 그 열정을 정치적 음악활동까지 펼쳐나갔던 그의 행보가 여전히 미국인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마음에서 계속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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