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장애학생 대상 괴롭힘 예방 필요

by 유로저널 posted May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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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내 학교들이 장애를 갖고 있거나 특별한 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행되고 있는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지도를 받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자선단체인 Mencap의 조사에 따르면, 장애를 지닌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다른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으며, 심지어 10명 가운데 6명은 신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이 같은 조사 자료에 대해, 이들 장애를 지닌 학생들이 학교를 비롯, 이들을 관리하고 보호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존재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Ed Balls 학교부 장관에 의해 개최된 장애 어린이 돕기(Aiming High for Disabled Children) 캠페인에서 괴롭힘 방지(Beatbullying) 지침이 제시되었으며, 이 같은 지침은 일선 학교들을 비롯,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육될 예정이다. Balls 장관은 이 같은 장애학생에 대한 괴롭힘을 비겁자들의 가장 잔인한 행위라고 강하게 지적함녀서, 이에 대한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가 장애 학생 보조를 위한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음에도, 이번에 제시된 괴롭힘 방지(Beatbullying) 지침만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예산을 드려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50만 명의 학생들이 특별한 교육 보조가 필요하며, 50만 명 이상이 장애를 지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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