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요금 최대 40% 인상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Jun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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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가스와 전기세가 최대 40%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전해졌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같은 큰폭의 인상은 평균 가정들이 연간 지출하는 에너지 요금은 무려 £1,467에 달하게 되며, 이는 지난 2006년 초 평균이었던 £735의 배에 가까운 금액으로, 가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영국의 대표적인 대형 에너지 업체들의 자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John Hall로부터 전해진 바, 상당히 신빙성 있는 전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John Hall은 최근 지속된 유가 폭등에 따라, 에너지 업체들이 기존의 마진을 고수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큰 폭의 요금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가스의 도매가는 올해 초에 비해 74%나 인상되었으며, 가스 도매가는 석유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1월에 배럴 당 $100를 기록했던 유가는 현재 배럴 당 $140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British Gas가 올해 말 전면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업계 전체적인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시민들은 최근 지속된 자동차 연료비 인상에도 심각학 가계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는 바, 이 같은 에너지 요금의 가파른 인상이 시행될 경우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정부는 이 같은 에너지 요금 인상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진행될 예정인 각종 세금 인상 시행을 앞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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