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테러 감시 강화

by 유로저널 posted Jun 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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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기관을 표적으로 발생하는 테러 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탐지견과 폭발물 탐지기를 통한 대중교통 테러 감시 강화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Tom Harris 교통부 장관에 의해 발표된 이번 방안에 따라 대중교통 승객들은 영국 전역의 주요 역들에서 보다 엄격해진 테러 감시를 겪게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경찰들 역시 수상한 기미를 보이는 경우, 곧바로 검문검색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이와 함께, 가정용 세탁기 크기의 엑스레이 장치가 도입되어 승객들의 가방을 스캔하게 된다. 이 같은 테러 감시 팀은 특히 런던의 주요 기차역과 튜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찰은 이번 테러 감시 강화 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불안이나 동요가 발생할 경우를 고려, 이는 실제적인 테러 위협 증가에 따른 것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Harris 장관은 현실적으로 모든 대중교통 승객을 검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하면서, 시민들은 테러 가능성에 부합하는 수준의 테러 감시를 원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동시에 이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지연되거나 프라이버시 침해와 같은 요소에 대해서는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항 검색보다 훨씬 간편한 엑스레이와 함께, 탐지견을 동행한 훈련된 요원들의 효과적인 감시는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도, 보다 엄격한 수준의 감시를 실시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방안이 이상적으로 들리지만, 승객들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 등의 현실을 고려할 때, 실제 얼마나 철저히 시행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을 가질 수 없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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