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최초로 달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은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우주 공간에서 보니 ...

by 유로저널  /  on May 26, 2009 22:54
최초로 달에 인간의 발자국을 남긴 미국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은 회고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우주 공간에서 보니 지구는 푸른 색을 띤 아름다운 별이었다. 지구에 있을 때는 강대국과 약소국, 선진국과 후진국, 황인종과 백인종과 흑인종의 갈등이 있었고 종교도 나누어져 분열과 대립.갈등이 끊이지 않았으나 우주 공간에서 보니 하나의 지구에 지구인이 있을 뿐이었다.’ 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약소국과 후진국이 보이고 백인종의 입장에서 보면 황인종과 흑인종이 보인다. 그리고 기독교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와는 다른 불교와 회교가 보인다. 닐 암스트롱이 국가간의 대립.갈등과 인종차별과 종교간.종파간 분쟁이 있는 지구를 벗어나 전체를 아우르는 입장이 되고 보니 전체 지구가 하나로 보인 것이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이어서 자기가 살아온 자기만의 삶과 온 세상을 마음 속에 담아두고 그 것이 전부이고 최고이고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미국 사람의 마음세상에는 미국이 담겨 있어 미국이 최고이고 미국이 옳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미국과 이해상충이 생기면 상대국가를 증오한다. 백인의 마음에는 백인이 담겨있어 백인이 우월하다고 착각하고 황인종의 마음에는 황인종이 담겨있어 황인종을 최고라고 착각한다. 크리스찬에게는 기독교의 교리와 성경이 담겨있고 불교신자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경이 들어있어 각각 자기가 가진 종교가 참 신앙이라 하고 다른 종교를 배척한다.

사람이 마음 속에 가진 세상은 살아온 삶과 세상을 담아놓은 것인데 태어나 살아온 환경은 사람마다 다 다르므로 사람마다 가진 마음세상은 다 다르다. 또 같은 사람이라도 기독교 집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겠지만 만일 불교집안에서 태어났다면 불교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볼 것이다.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이 각각 다른 마음세상을 가지고 있고 저마다의 마음세상에 갇혀 서 자기 것만 옳고 최고라고 하니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분열과 대립이 있을 수밖에 없다.

마음세상은 원래 있는 세상이 아니고 태어나 살면서 경험한 것들을 담아놓은 것으로 각자의 마음 속에만 있는 세상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세상(實의 세상 = 참의 세상)의 세상이 아니다. 마음세상은 허(虛)의 세상(거짓세상)이다. 허(虛)의 세상은 없는 세상이다. 사람은 없는 세상을 가지고 그 없는 세상에 갇혀있다.

허(虛)인 마음세상을 다 부수고 그것을 담고 있는 몸을 다 없애면 참의 세상만 남아 참의 세상이 드러난다. 허의 마음세상을 다 부수어 없애고 참의 세상만 남아 참의 세상에 사는 사람은 모두 하나로 산다. 참의 세상은 하나인 세상이기 때문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2 백인백색(百人百色) eknews15 12/03/25 19:00 2238
441 신(新) 부쉬맨 이야기(7) 유로저널 10/12/06 15:02 2229
440 신(新) 부쉬맨 이야기(8) 유로저널 10/12/06 15:07 2227
439 엿장수 마음 유로저널 09/01/08 23:53 2221
438 최고의 만남, 정식바 꽈뜨로 갈라 테이스팅 eknews 16/06/02 15:13 2214
437 가지미와 바라미의 꿈(2) 유로저널 09/12/04 20:29 2214
436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 eknews15 13/05/12 11:04 2211
435 사람이 역리의 존재인 것은 eknews15 12/07/15 19:19 2211
434 어미자라의 자식사랑 유로저널 10/06/30 00:04 2209
433 삶의 화근(禍根), 존재의 화근(禍根) eknews15 13/09/17 21:20 2204
» 닐 암스트롱 유로저널 09/05/26 22:54 2201
431 사람의 크기, 마음의 크기(1) 유로저널 06/06/02 07:28 2198
430 사람은 그 가진 마음이 있어서 eknews15 14/01/19 20:04 2197
429 철모르는 사람들(철부지) eknews15 13/07/07 16:27 2195
428 마음에 담아놓은 사진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산다 eknews15 13/02/24 20:37 2188
427 신(新) 부쉬맨 이야기(5) 유로저널 10/12/06 14:58 2188
426 칼럼을 쓰는 이유 eknews15 11/11/24 16:43 2187
425 가지미와 바라미의 꿈(3) 유로저널 09/12/04 22:05 2186
424 욕심.집착 따라 산다 유로저널 06/08/01 17:39 2186
423 마음 빼기 eknews15 12/08/08 17:21 2184
Board Search
4 5 6 7 8 9 10 11 12 13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