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사리에 심하게 어긋나는 부당한 짓을 저지르는 사람을 보고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고 하기도 하고 ‘하늘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

by 유로저널  /  on Jun 01, 2010 11:50
사리에 심하게 어긋나는 부당한 짓을 저지르는 사람을 보고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고 하기도 하고 ‘하늘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라고도 한다. 그리고 ‘천벌(天罰)을 받을 것’이라고 하기도 하고 ‘천인(天人)이 공노(共怒)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힘이 없어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어찌할 방도가 없는 사람은 ‘하늘이 어찌 이리도 무심한가?’ 하고 한탄한다. 또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뭄, 대홍수, 지진 등) 앞에서 사람들은 ‘하늘이 노하였다’고 하면서 하늘의 노여움을 풀기 위해 하늘에 제(祭)를 올리기도 한다.

당연히 되어야 마땅한 일이 아무리 하여도 풀리지 않는 어려움에 부딪치면 하늘을 원망하기도 한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터무니 없이 진실을 감추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하늘이 다 안다’거나 ‘사람은 속여도 하늘은 속이지 못한다’고 한다.

아무리 결백함을 주장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으면 ‘하늘은 나의 결백을 알 것’이라거나 ‘(결백한지 아닌지를) 하늘에 물어보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이 감동한다’(至誠이면 感天)고 하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도 있다.

남달리 신분이 고귀하거나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큰일을 할 사람을 보고 ‘때가 되어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한다.

마음이 착하기 그지없는 사람을 보고 ‘그 사람 마음이 천심(天心)’이라고 말한다. 또 삶을 고결하게 사는 사람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왕에게 ‘민심(民心)이 (만인의 왕이라 할지라도 따르지 않으면 아니 되는) 천심(天心)’이라고 울면서 간(泣諫) 하여 백성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존중하도록 말한다. 그리고 하늘에 제를 올려 감사함을 표하는 것이 왕이 해야 할 큰 일이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도국(道國)이어서 오늘날 쓰는 말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만상만물의 근원인 하늘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같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1. 17 Sep 2013 21시 26분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II)  /  by : eknews15  /  reply : 0
  2. 29 May 2007 18시 46분 독자 여러분  /  by : 유로저널  /  reply : 0
  3. 19 Dec 2012 13시 53분 마음수련 창시자 우명 선생의 저서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 등극의 의미  /  by : eknews15  /  reply : 0
  4. 13 Apr 2011 18시 26분 꿈에 취해서(1)  /  by : eknews  /  reply : 0
  5. 16 Oct 2011 21시 57분 신(新) 부쉬맨 이야기(10)  /  by : eknews15  /  reply : 0
  6. 26 Jul 2011 23시 03분 만물만상은 세상에 맞추어 산다  /  by : eknews15  /  reply : 0
  7. 01 Jun 2010 11시 50분 하늘 사리에 심하게 어긋나는 부당한 짓을 저지르는 사람을 보고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고 하기도 하고 ‘하늘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라고도 한다. 그리고 ‘천벌(天罰)을 받을 것’이라고 하기도 하고 ‘천인(天人)이 공노(共怒)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힘...  /  by : 유로저널  /  reply : 0
  8. 04 Apr 2011 18시 43분 투옹모르와 섬 사람 이야기(II)  /  by : eknews  /  reply : 0
  9. 17 Jan 2011 17시 43분 복(福)을 받아 누리려면(2)  /  by : 유로저널  /  reply : 0
  10. 05 Jan 2010 19시 09분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  /  by : 유로저널  /  reply : 0
  11. 18 Jul 2011 21시 58분 옛날의 나는(IV)  /  by : eknews15  /  reply : 0
  12. 14 Apr 2015 20시 39분 우주마음, 인간마음  /  by : eknews15  /  reply : 0
  13. 17 Jan 2011 17시 45분 복을 받아 누리려면(3)  /  by : 유로저널  /  reply : 0
  14. 01 Sep 2010 18시 31분 죄인의 기도  /  by : 유로저널  /  reply : 0
  15. 06 Jun 2011 00시 35분 투옹모르와 섬사람 이야기(III)  /  by : eknews15  /  reply : 0
  16. 08 Jun 2006 03시 07분 여백(餘白)  /  by : 유로저널  /  reply : 0
  17. 26 Jul 2011 17시 31분 옛날의 나는(V)  /  by : eknews15  /  reply : 0
  18. 11 Oct 2012 14시 16분 적반하장(賊反荷杖)  /  by : eknews15  /  reply : 0
  19. 07 Jun 2016 17시 33분 리하르트 쉬트라우스(Richard Strasuss)의 장미의 기사(Der Rosenkavalier)  /  by : eknews  /  reply : 0
  20. 25 Feb 2011 21시 30분 마음이 어두워 보이지 않는다  /  by : 유로저널  /  reply : 0
1 2 3 4 5 6 7 8 9 10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