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default_style == 'guest'"> guestbook">

“목사님, 저는 너무나 불행해요.” “......”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무관심과 새 엄마의 미움 속에서 눈물로 자랐어요.” “......”...

by 박옥수 목사  /  on Jun 17, 2006 04:48
extra_vars1 :  
extra_vars2 :  
                          

“목사님, 저는 너무나 불행해요.”  
“......”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무관심과 새 엄마의 미움 속에서 눈물로 자랐어요.”  “......”
“저는 그래서 성격이 비뚤어진 거예요.”

교회에 젊은 처녀 자매가 있었다. 늘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가 지워지지 않고 불안하고 무엇에 쫓기는 것처럼 근심 속에 있어서 개인 상담을 나누게 되었다. 어릴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했으며, 새 엄마 아래서 천대를 받으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에 대한 원망, 미움 그리고 사회에 대해서나 심지어 자신에게도 많은 불만을 갖고 있어 늘 고통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이야기를 했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 나선 치르치르와 미치르. 그들이 다른 집에서 발견한 파랑새를 지기 집으로 가져왔을 때는 노랑 새로 변했던 것처럼, 같은 환경이지만 남의 일은 행복해 보이고, 자기 자신에게는 그러한 형편이 불행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해 봐라. 너는 새엄마 밑에서 자랐다. 물론 새엄마가 친 엄마만큼은 잘 할 수 없겠지. 그러나 너의 새엄마는 때로는 너를 미워하기도 했겠지만 너를 입히고 재우며 먹여서 아무 탈 없이 자라게 하지 않았느냐? 친 엄마에게 매 맞는 아이들은 없는 줄 아느냐? 너는 마음에 새엄마라는 생각 때문에 매사에 부정적으로만 생각한 거야.”  
“......”

어떤 사람에게 아무리 큰 행복이 와도 마음으로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그 행복은 행복이 될 수 없으며 반대로 아무리 큰 불행이 와도 그 불행을 마음에서 불행으로 느끼지 못하면 불행이 될 수 없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행복할 조건이 있지만 불행할 조건도 동시에 따른다. 우리 마음이 어느 쪽에 젖느냐에 따라서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는 법이다.  
김윤희 자매, 그녀는 지금까지 자신에게서 불행한 조건만 찾고 있었음을 발견했다. 그 후 그녀는 마음을 바꿔 행복한 조건들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신을 위해 수고하신 새엄마에게 대한 감사가 마음에서 일어났다. 아버지께도 그리고 예수님께도 감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에 있는 불행을 쫓아내고 대신 행복으로 채워갔다. 피아노 의자에 앉아 찬송가를 펴놓고 건반을 두드리는 밝은 표정의 그녀를 볼 때마다 행복의 파랑새는 다른 데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임을 느낀다.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유로저널-박옥수목사의 연재칼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4 원숭이의 손 - 2006. 5. 12 박옥수 목사 06/06/17 05:41 1319
193 세번째 표류자 - 2006. 5. 3 박옥수 목사 06/06/17 05:38 1154
192 그 때 그 사모님 - 2006. 4. 30 박옥수 목사 06/06/17 05:36 1284
191 평양기생 - 2006. 4. 18 박옥수 목사 06/06/17 05:36 1156
190 정승과 공당 - 2006. 4. 6 박옥수 목사 06/06/17 05:27 1338
189 반달과 초승달 - 2006. 3. 30 박옥수 목사 06/06/17 05:26 1257
188 진정한 변화 - 2006. 3. 16 박옥수 목사 06/06/17 05:25 1317
187 어떤 불효자 - 2006. 3.2 박옥수 목사 06/06/17 05:24 1203
186 이스라엘 - 2006. 2. 23 박옥수 목사 06/06/17 05:23 1206
185 양금 - 2006. 2. 9 박옥수 목사 06/06/17 05:22 1301
184 가나안의 축복 - 2006. 1. 19 박옥수 목사 06/06/17 05:21 1530
183 고아의 아버지 - 2006. 1. 5 박옥수 목사 06/06/17 05:20 1295
182 아기 표범 - 2005. 12. 28 박옥수 목사 06/06/17 05:18 1377
181 마음의 상륙 - 2005. 12. 14 박옥수 목사 06/06/17 05:10 1303
180 마음의 백혈구 - 2005. 12. 7 박옥수 목사 06/06/17 05:09 1282
179 풍년과 흉년 - 2005. 11. 23 박옥수 목사 06/06/17 05:08 1214
178 손재주 - 2005. 11. 8 박옥수 목사 06/06/17 05:07 1451
177 스프링 영양 - 2005. 10. 26 박옥수 목사 06/06/17 05:06 1378
176 아내의 코코넛 - 2005. 10. 19 박옥수 목사 06/06/17 04:49 1278
» 행복의 파랑새 - 2005. 10. 12 박옥수 목사 06/06/17 04:48 1325
Board Search
4 5 6 7 8 9 10 11 12 13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