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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질환, 직장인들과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

by eknews posted Mar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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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

남녀 40대, 50대와 직장인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20 대 직장인들의 발병률 최대 증가


위궤양 질환 환자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 과다 약물 복용, 음주, 스트레스,음식 등의 원인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2009년의 경우 위궤양질환 진료환자가 138만명으로 남성이 62만 7천명이고, 여성이 74만 9천명을 보여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특히, 20대 남성 직장인 가운데 위궤양에 시달리는 사람이 비직장인보다 1.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직장인들의
위궤양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환자가 많은 연령대는 남성이 50대,40대, 60대 순(順)으로, 여성은 50대, 40대 , 60대 순(順)으로 조사되어, 남녀 모두 50대, 40대, 60대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남·여 모두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60∼70대 피크를 이루고 남성 40대이하 연령층을 중심으로 직장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서정훈 교수는 위궤양질환의 원인에 대해 “가장 중요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으로 균에 감염된 경우 감염 환자 중 매년 1%에서 궤양이 발생하며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6-10배정도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또다른 원인으로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복용으로 점차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약물복용이 증가하는 점과 지나친 음주, 흡연, 스트레스, 커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진단율이 높아진 것도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서정훈 교수는 위궤양의 증상에 대해 위궤양의 주된 증세로는 공복시에 느끼는 통증이고, 신트림이 잘 올라온다든지 헛배가 부르다는 것을 호소하는 환자도 약 반수에서 볼 수 있으며, 구역질이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또 궤양이 깊은 부위에까지 도달한 경우에는 출혈로 인한 토혈이나 흑색변도 나타날 수 있다. 

위궤양으로 인한 통증의 특징은 공복시의 복통으로 오목 가슴 부위의 타는 듯한 아픔으로서 음식을 섭취하면 잠시 동안 통증이 없이 편하다가 30분내지 1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되고, 음식물이 위로부터 십이지장내로 배출되면 통증이 소실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통증이 없더라도 궤양은 점점 진행이 되어 출혈이나 천공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서정훈 교수는 위궤양의 치료법에 대해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 위궤양의 치료, 둘째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셋째 위궤양의 합병증에 대한 치료"라고 밝혔다.

서정훈 교수는 위궤양의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커피와 같은 카페인 함유 음료, 강한 향신료가 첨가된 음식,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흔히 속이 쓰리면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나 이것은 잠시 증상만 없애 줄 뿐 나중에는 칼슘에 의하여 위산의 분비를 더욱 증가시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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