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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소득자의 재산 증식 목표치는 ‘500만 달러’

by eknews posted Mar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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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종합소득금액 1억 초과자 현황] 

2009년 종합소득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여성은 고학력 전문직 등 여성 사회진출의 꾸준한 증가하면서 2만2천2백명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였으며 증가율은 여성(9.9%)이 남성(5.6%)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부자의 기준은 10억~20억원 가지고 있어야 하고 성공 요소는 부의 대물림 

대한민국 고소득층(wealth population)이 이루고 싶어 하는 부의 목표치는 500만 달러(약 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발표한 ‘2011 FuturePriority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고소득자들이 모으고자 하는 재산 증식 목표치는 평균 500만 달러로 10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고소득자들의 투자목표 및 투자결정과정, 행동 동기 등을 파악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시아의 부유층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인도,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10개국의 고소득자 1,7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분석해 작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산 증식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관련, 한국 고소득자들은 평균 9년이 넘는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비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고소득자들은 재산 목표치 달성 기간을 다른 조사 대상국에 비해 비교적 짧은 8년 이내로 예측했으며 홍콩과 대만의 경우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응답한 한국 고소득자 201명 가운데 자신이 이루려는 재산 증식 목표치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있는 사람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홍콩 고소득자의 82%가 명확한 재산 목표치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결과와 크게 대비되는 것으로 10개 조사 대상국 평균치(65%)에도 크게 밑돌았다. 한국 고소득층이 소득수준은 높은데 반해 대부분 구체적인 미래의 재산 목표치에 대한 청사진을 갖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국 응답자 가운데 81%가 자신의 지위를 과시할 수 있는 차를 사고 싶다고 응답해 한국 고소득자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끄는 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우리나라 2030세대 4명중 1명 꼴로 부자의 기준으로 최소한 10억~20억원 정도 있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2030세대 966명을 대상으로 '2011 부와 재테크’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에서 부자의 기준은 응답자 26.1%가 10억~20억원 정도, 50억 이상(23.2%), 20억~30억(21.7%), 30~40억(8.7%), 5억~10억(7.2%), 40억~50억(5.8%), 5억(4.3%)순으로 답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성공요소는 ‘부의 대물림’이 2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도전과 노력(23.2%),자기계발과 전문지식(21.7%), 개인 투자능력(10.9%), 인맥활용(9.4%), 창의적인 아이디어(6.5%), 학연 및 지연(2.4%), 기타(2%) 순인 반면‘학벌이나 외모’를 꼽은 응답자는 전혀 없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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