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공연 관람 무료 제공

by 유로저널 posted Sep 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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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방안으로 잉글랜드 내 공공예산으로 운영되는 95개 극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250만 파운드의 정부 예산이 책정도니 본 제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해당 극장에서 매 주마다 하루를 정해 18~2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런던 국립 극장이나 버밍엄 Rep와 같은 극장들은 본 제도 참여를 위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극장들은 이 같은 제도 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본 제도는 정부가 청소년 문화 활동과 관련된 심사를 통해 최근 제안된 것으로, 전직 에딘버러 페스티벌 감독이었던 Brian McMaster 경이 청소년들에게 보다 폭넓은 문화 활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 예산으로 운영되는 극장들로 하여금 무료로 이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도록 제안한 바 있다. 문화체육부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장기적인 방안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추후 박물관 등으로 본 제도를 확대해 모든 이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Doctor Who’로 유명한 배우 Catherine Tate는 극장들이 높은 관람료를 부과하는 관계로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게 상류지식층의 전유물처럼 오해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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