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모를 택시 화재, 해당 모델 5000대 리콜조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랙캡 폭발사고로 인해 5000대의 해당 택시모델이 이미 리콜조치됐거나 혹은 빠른 시일 안에 리콜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Twelve TX4모델인 이 블랙캡은 지난 8월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 모델을 제조한 London Taxis International(LTI)은 폭발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런던시내에서 운행 중인 600대의 Twelve TX4 택시를 지난 주에 리콜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런던 외 지역에서 운행 중인 400대의 택시를 추가로 리콜할 계획이라고 LTI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폭발사고가 발생했던 택시모델은 모두 56 등록번호를 가진 Twelve TX4 모델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조사를 통해 추정되는 택시화재의 원인은 배출가스 순환과 관계된 파이프에 폭발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LTI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다른 택시 모델과 달리 2006년 후반에 생산된 Twelve TX4는 엔진룸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절장치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부분과 배출가스 순환 파이프 사이에서 폭발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LTI관계자는 말했다.

가장 최근 리콜되었거나 앞으로 리콜될 총 1000대의 Twelve TX4 택시에는 화재예방을 위한 장치들이 추가 설치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나머지 4000대의 택시들도 내달까지 리콜조치될 것이며 작업을 통해 화재예방을 위한 추가 장치들이 장착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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