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브리지, 아이튠으로 강의 제공

by 유로저널 posted Oct 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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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이 곧 아이튠(iTunes)를 통해 해당 학교 석학들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BBC가 보도했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의 이 같은 아이튠 서비스는 아직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들이 매우 적다는 점과 두 학교가 비교적 전통과 보수성을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최첨단 방식을 택했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캠브리지는 대변인을 통해 노벨상 수상 경력이 있는 석학들의 우수한 강의와 학술 자료들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캠브리지가 아이튠을 통해 제공할 내용에는 역사학자인 David Starkey, St John's College 합창단의 음악, 세계적인 물리학자들의 학술 자료들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옥스포드 대학은 주요한 이슈들과 관련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의를 150시간 분량의 영상 및 음성 파일로 제공 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이들 석학 가운데는 World Bank에서 수석 경제학자로 근무한 바 있는 Joseph Stiglitz, 유전자학자인 Craig Venter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옥스포드 대학은 본 학교 입학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관련 정보들 또한 아이튠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들 두 대학은 가장 최근에 온라인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료를 제공하기로 한 대학들로, 이미 University College London과 Open University 등이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자료들은 컴퓨터나 아이팟(iPods)을 통해 시청하거나 청취할 수 있으며, 그 동안 이들 명문 대학들의 우수한 석학들의 강의나 학술자료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어서 이를 접하지 못했던 이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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