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극단 Inter-Frontier의 <어미>, 4월 30일(토), 파리 태양극장에서

by eknews09 posted Apr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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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연극 공연

일시 : 2011 4 30(), 19h30

장소 : THEATRE DU SOLEIL (파리 태양극단 극장)

 Cartoucherie - 75012 PARIS

문의 : 06 68 06 05 07 / companyifs@yahoo.com


 

한불 배우로 구성된 극단 Inter-Frontier 공연 <어미> 430, 파리 태양극장에서 개최된다.

 

오태석의 <어미> 단명한 외아들의 망자혼례를 치루어주는 어미의 이야기로, 풍부한 구어체의 어휘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983 출판된 작품은 영화(1985)로도 제작된 있으며, 수년 전부터 프랑스 아비뇽 축제에서 소개 되어 특이한 구성과 이야기로 프랑스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저자 오태석은 <사추기>, <여자가>, <>, <부자유친>, <심청이는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백마강 달밤에> 등의 작품으로 50 한국 연극계의 중심에서 활동한 각본/연출가이다. 그의 연극의 기본요소 하나는 한국전쟁의 참혹한 역사와 그의 고향에 대한 기억인데, 전쟁, 굿, 죽음, 유령 등의 소재를 통하여 오태석은 떠도는 한국전쟁의 원혼을 위로하면서, 이를 가장 한국적인 언어로 관객에게 들려준다.

극단 Inter-Frontier 공연에 앞서 4 15(),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에서 작품 <어미> 대한 소개와 명의 배우를 초대, 작품의 주요장면 낭독회를 개최하여 이렇게 한국적인 작품이 양배우들의 움직임과 음악 그리고 연기를 통하여 이야기될 어떻게 이해되고 표현될 것인가, 굿, 영혼결혼식 극을 지배하는 무속성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희곡을 재발견하는 동시에 동서양 아티스트들이 만나 이끌어내는 시너지 효과를 있는 자리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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