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바바라, 매력 음색+가창력 폭발

신인가수 바바라, 매력 음색+가창력 폭발

 ‘내버려둬’로 급부상인 중인 신인 여자가수 바바라가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연일 화제다.
음악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이른 바 보여주기 위주의 걸그룹 일색인 가요계는 바바라의 등장에 반색이다. 모처럼 노래 제대로 하는 여자가수가 출현했다는 평가다.
KBS 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보여준 탁월한 가창력으로 주요 포털 검색 1위에 오르는가하면 지난 20일, 원주에서 열린 2010~11시즌, KBL 프로농구 결승리그 3차전에서 초대가수로 출연 오프닝 행사에서 바바라 버전으로 편곡된 애국가를 열창하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바바라는 23일 방송된 KBS1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해 정규1집 'Neo Beat Generation'의 타이틀 곡 '내버려 둬'를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 바바라는 펑키한 헤어스타일과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계열의 의상으로 화려함을 뽐냈다. 여기에 그는 신예답지 않은 여유있는 퍼포먼스와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그는 국내 음악팬들에게 생소한 네오 소울 뮤직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완벽하게 선사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타이틀곡 '내버려둬'는 감각적인 트리플 레게 리듬의 음악으로써 세련된 비트와 어레인지 그리고 호소력 넘치는 보이스가 강렬한 감동과 여운이 특징. 특히 획일적인 발라드나 댄스 비트에 길들여진 국내 대중들에게는 신선한 음악적 이미지로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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