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5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병원매출에 타격 입히고, 수천 명 수술환자 볼모로

두 달여 전, 독일 대학병원 의사들이 스트라이크를 시작한 이래 지난 월요일(15일)에 벌인 동맹파업은 그 규모가 가장 컸다. 총 2만5천명 의사 중  절반에 가까운 1만2천3백명이 시위에 참여하여 전국의 39개 대학병원을 마비시켰다고 마르부르크 의사노조연맹이 발표했다.
의사들은 일차로 각 소속 병원에서 일 주일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 그러나 수술환자들은 그 동안 가슴 졸이며 의사가 돌아오기를 기다려야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외래환자 진료, 강의, 연구 등의 활동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타협은 아직 불투명하다. 지난 목요일 밤 늦게까지 시도했던 협상이 결렬된 후, 아직 새로운 협상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독일의 각 주들은 16%의 임금인상을 제시했으나 마르부르크 연맹측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연맹장 프랑크 울리히 몽고메리씨의 설명에 의하면 16% 인상은 실제로는 단 1%의 임금인상에 불과하다는 것.
   그는 병원측이 지난 해에 삭감한 의사들의 연말보너스를 지금 임금인상용으로 써먹고 있다며 고용주들을 맹렬히 비난했다. 병원측의 제안은 이 외에도 중견의사들에 비해 젊은 의사들에게 불리하다고 주장한다.
그 동안 바뎀-뷔르템베르크 주정부는 파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일간 <디 벨트>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바뎀-뷔르템베르크 주의 재정 및 과학부의 관리들이 15일 전국의사연맹 바뎀-뷔르템베르크 주지부 관계자를 만나 어떻게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풀 수 있는 해법을  찾아보려고 했다는 것. 물론 주 당국자들이 공직자 급료협상을 전담하는 전국급료협회*를 무시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다만 해법을 찾기 위한 대화모색이었다고 전한다.
이번 의사들의 진료거부로 병원측은 매우 상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발언은 안드레아스 프리플러 독일종합병원협회(DKG)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약 100만 내지 150만 유로의 재정손실을 입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아직도 수술일정은 계속 연기되고 있고, 특히 암환자에 대한 수술연기가 잇따르고 있어 환자와 환자가족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한다. 디피에이(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중부지역 에쎈에서만 16일까지 총 2000명의 수술일정이 취소되었고, 쾰른에서는 1500건, 그리고 하이델베르크에서 700건, 하노버에서는 50건의 수술이취소되었다고 한다.
이번 시위로 병원에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히는 것이 마르부르크 연맹의 목표다. 그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압력 수단으로 병원 매출 손실을 택한 것이다. 동시에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줌으로써 여론을 환기시키고자 했다.
목적 달성만을 꾀하여 의료인으로서 비인도적인 극단적인 의료거부까지 가지는 않았다.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졌으며, 많은 환자들이 대학병원 이외의 지역내 시립종합병원이나 개인종합병원에서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

*전국급료협회(Tarifgemeinschaft der Laender)란 독일의 공직근무자 고용주연맹(Arbeitgeberverband des _ffentlichen Dienstes)을 말한다.
이 협회가 전국의 서비스업 근로자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을 주도한다.

독일 유로저널
글: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2 통신회사 휴대폰 서비스 품질평가(1면) file eknews20 2012.11.06 3497
421 독일, 노동인력 부족으로 매년 5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 필요로 해 file eknews 2015.03.30 3499
420 독일 청소년들의 성경험 연령 점점 높아져 file 유로저널 2010.09.06 3501
419 독일 연방농업부, 유전자 조작 옥수수 금지조치(1면) file 유로저널 2009.04.20 3505
418 독일, 코로나19 위기로 자영업자 및 기업 파산 위기 증대 file 편집부 2020.05.19 3507
417 도이체 반, 승객에게 ‘적극적’으로 기차 취소 및 연착정보 알려야 file eknews21 2013.03.11 3510
416 앞으로는 독일 담배값에도 충격적인 사진들이 개제될 예정 file 유로저널 2009.06.02 3513
415 미성년자의 불법다운로드, 부모에게 책임 물을 수 없어(1면) file eknews20 2012.11.20 3516
414 獨 1인당 GDP, 2년내 스페인에 뒤질 것 유로저널 2006.10.06 3522
413 베를린, 대학 공부위해 이사오는 학생들에게 300유로 환영금 지급 file eknews21 2013.07.01 3522
412 독일, 난민 수 상한선 도입에 찬반 논란 확대, '난민 수 1/3로 감소' <1면> file eknews 2017.01.17 3522
411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file eknews 2017.04.24 3526
410 독일 연방은행 이익금 절반으로 줄어 eknews 2011.03.18 3531
409 독일인, 한달 생활비의 1/3 이상은 거주비용(1면) file eknews21 2015.09.14 3532
» 독일 전국 대학병원의사 대규모 동맹파업 file 유로저널 2006.06.01 3533
407 1/3 휴가계획없어 file 유로저널 2006.06.08 3539
406 NRW주 학생들 아비투어 재시험 요구 file eknews21 2013.04.29 3540
405 차별대우, 독일 교육기관과 직장에 널리 퍼져있어 file eknews21 2013.08.19 3542
404 독일 집주인 세명중 한명, 부동산 소유로 보는 이익 없어(1면) file eknews21 2014.09.22 3546
403 훌리건 정보수집, “법률적 근거없다” 판결 file 유로저널 2008.12.22 3556
Board Pagination ‹ Prev 1 ...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