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 물가상승율, 2008년 말 이후 최고수준(1면)

by eknews20 posted May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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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달 독일 소비자물가가 작년 4월과 비교하여 대략 2.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방통계청 측은 물가상승의 주요원인으로 에너지자원의 급격한 가격 상승을 언급하였다. 무엇보다도 난방유 및 휘발유 가격의 상승 때문에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2010년 가을부터 꾸준히 상승해 왔는데, 올해 2월과 3월에는 전년도 대비 물가상승율이 2.1%까지 올랐었으며, 이번 4월에 집계된 2.4%의 증가율은 지난 2008 10월달에 2.4%를 기록한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참고로 4월달 소비자 물가상승율은 지난 달인 3월과 비교하여서는 0.2% 증가한 것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은 유럽연합 국가들 내에서의 지난 몇 개월 동안의 물가 상승에 반응하여 유로화 사용국가들에 대한 기준금리를 1.25%로 높였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추가적인 기준금리 상승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중앙은행은 최대 2%까지의 물가상승율을 안정적인 물가 수준으로 산정하고 있다.
한편 휘발유 가격은 2008년도의 최고가격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집계된 고급 휘발유(Superbenzin)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97유로로서, 2008 7 4일의 최고가 기록인 1.595유로를 넘어섰다. 디젤 가격은 1.46유로로 2008년도의 최고가에서 4센트 모자란 수준까지 치솟았다
.
주유소 업체 아랄(Aral)과 쉘(Shell) 측에 따르면 로테르담 휘발유거래시장(Benzinmarkt)에서의 거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한다. 아랄 사는 고급 휘발유를 1톤당 1148달러에 구입하고 있으며, 이는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보다 배럴당 125달러 비싼 것이라고 한다
.
휘발유 가격은 4월 중반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2008년 여름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현재 일부 주유소에서는 고급 휘발유의 가격이 리터당 1.6유로 선까지 오른 상태이다.

 

(사진 - dpa 전제)

 

preiserhoehung-dp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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