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실질 GDP,전년동기대비 4.2% 성장

1/4분기 실질 GDP,전년동기대비 4.2% 성장

 2011년 1/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설비 및 건설투자는 줄어들었으나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민간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 4.2%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부진하였으나 승용차, 영상음향기기 등 내구재가 늘어나 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투자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0.8% 감소했으나,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다.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전기대비 -6.7%, 전년동기대비 -11.9%의 감소를 나타냈다.

수출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자동차 등 재화수출이 늘어나 전기대비 3.3%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은 농림어업 및 건설업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철강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3.2%, 전년동기대비 +9.9%의 큰 폭 늘어나고 서비스업도 한파로 인한 여가활동 위축으로 문화·오락이 줄었으나 도소매업, 금융보험 등이 늘어나 전기대비 1.3%,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이에따라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유가상승 등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됨에 따라 전기대비 -0.6%의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는 1.6%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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