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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한국형 첩보물 드라마‘위험한 스파이’

by eknews posted May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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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단막극‘드라마스페셜’이 8부작, 2부작에 이어 4부작 연작시리즈‘위험한 스파이’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을 2일 공개되었다.
‘위험한 스파이’는 '락락락', '특별수사대 MSS', '화이트크리스마스', '사백년의 꿈', '헤어쇼'에 이어 KBS가 내놓은 여섯 번째 스폐셜 단편 시리즈다.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첩보원 명단을 둘러싸고 한국 내 암약하고 있는 각국 정보부들의 치열한 첩보전을 그릴 예정이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위험한 스파이’는 헐리우드 영화처럼 일급첩보원이 악당을 물리치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닌, 현재 한반도에 사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한국형 첩보물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 “단막극이 소재나 구성에서 타 장르에 비해 확장될 수 있는 만큼 드라마를 넘어 영화 등 타 장르 경계로까지 나아가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한상운 작가도 “생활감이 느껴지는 현실적 첩보물을 하고 싶었다. ‘위험한 스파이’는 우리 주위 평범한 사람이지만 사실은 스파이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캐스팅도 눈여겨 볼만하다.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정치컨설턴트 기수찬 역으로 열연을 펼친 김흥수는 대학 때 잘 나가는 야구투수였다가 부상으로 인해 백수가 되면서 살인사건에 연루되는 혁범 역을 맡았다. 마약범으로 오해받고 쫒기다가 각국의 스파이 정보가 얽히면서 많은 것을 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전직 야구선수라는 컨셉트에 대해 "야구는 좋아하는데 해본 적은 없다. 액션신 중에서 야구공이나 커피캔을 던지는 신이 있다. 의욕에 넘쳐 세게 던졌는데 팔이 빠지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어제 유리창을 깨는 신이 있었는데 오른쪽 팔이 유리에 쓸렸다"며 "새살이 돋으면서 유리를 밀어내기 때문에 응급실에는 안 갔다"고 말하며 부상 당한 팔을 보였다.
자존심 강하고 까칠한 일명 ‘나쁜 남자’인 김혁범은 우연히 만난 대학동기의 부탁으로 부산에 내려갔다가 살인누명을 쓰게 되고, 사건현장에서 입수한 정체모를 가방 때문에 각국 첩보조직에 쫓기게 되는 인물이다.
또, 지난 해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뇌쇄적인 외모와 한 남자를 향한 애틋한 사랑 연기로 호평을 받은 유인영은 ‘이민정’ 역을 맡았다.
이민정은 딱 부러지는 성격과 대범함을 갖춘 의사로 남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간첩 혐의로 수사를 받다 자살한 아버지의 시체를 본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극중 김혁범과 이민정은 헤어진 연인 사이었다가 혁범의 요청으로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또, 손현주 장신영 등 연기파 배우들도 합류해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장신영은 봉제공장에서 일하며 외화벌이를 하며 조직의 태수와 사랑에 빠진 북한첩보원 유미 역을 맡았다. 장신영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와 신분을 감춘 채로 명령을 따르는 유미 역을 맡았다. 조직원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청소부(손현주)에게 죽게 되면서 손현주와 싸우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완벽한 스파이’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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