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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혼으로 유럽인의 마음을 감동시킨 전주시립합창단의 공연

5 6일 금요일 730  쾰른(Koeln) 한 빛 교회(Albert-Schweitzerstr. 5, 50968 Koeln 박정동 목사)에서는 전주시립합창단 초청 연주회가 있었다.

1.jpg

한국의 수 많은 시립합창단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기로 정평이 나있는 전주시립합창단이 벨기에 한인회 초청으로 유럽 순회 연주가 기획되었는데 독일에서는 데트몰트(55)와 쾰른(56) 두 차례 이루어졌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광고에서 준비해왔던 프로그램을 변경한다는 내용을 알려주었다. 왜냐하면 오르간 반주와 피아노 반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 부득이한 상황으로 오르간 반주 곡을 빼고서 피아노 반주 곡으로 된 것만 연주한다는 것이었다.

2.jpg

1부              프로그램은 German Catehdral Calssic곡인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로 시작하였다. 피아니시모로 시작된 울림이 성전 전체를 울리고 집중된 합창단원의 울림이 단번에 청중들을 압도하였다. 두 번째 곡은 프랑스 로맨틱시대의 작곡가 포레의 Cantique de jean Racine, 이어 멘델스존의 Wie der Hirsch Schreit nach frischem Wasser, op 42로 이어졌으며 브람스의  Lass dich Nur Nichts Nicht Dauren,op30으로 한 스테이지를 이루었다. 청중들은 한 곡 한 곡이 마칠 때마다 감동된 박수를 보내며 환호하였다.

쉬지않고 두번째 스테이지로 바로 이어져 마드리갈 곡들을 연주하였다. Il est bel et Bon – 파세로, Ach Weh des Leiden – H.L. Hassler, Kyrie –K.Jenkins, Kyrie – M. Durufle‘, 등으로 이루어 졌는데 각 성부가 자신의 대위법적 선율을 노래하는 마드리갈의 특징과 맛을 살려줘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부             마지막 스테이지로 여성합창이 있었다.

 Quando Corpus Morietur e Amen –G.B. Pergolesi, Der Tod – J. S.Bach, Quando Corpus Morietur e Amen – Scarlatti 바로크 시대의 여성합창곡으로만 선곡하였는데 여성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바로크의 특징적인 절제된 울림이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2부에서는 한국음악으로 채워졌다. 이현철 편곡 청산의 살으리라, 김규환 곡 남촌, 국현 곡 수선화야, 2부 두번째 스테이지는 서양 동시대 음악으로 이루어졌다. You are the Vine – J.M.Martin, In the Name of Jesus – C.Berry, How Sweet the Sound – M. Hayes, 동시대 작곡가들의 찬양 곡들로 채워졌는데 청중가운데는 감동되어 눈물을 흘리는 이도 있었다.

4-.jpg

마지막 스테이지는 한국민요 신고산 타령, 경복궁 타령이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두 곡이 연주될 때는 합창단과 청중들이 모두 몸을 움직여가며 한 마음이 되어 연주를 마치게 되었다. 마지막 곡이 연주되고 청중들은 모두 기립하여 박수하고 환호하자 김인재 지휘자는 화답의 뜻으로 Ose Shalom – J. Leavitt,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 J. Rutter곡으로 연주하였다. 여기에 감동한 청중들은 기립으로 5분 이상을 환호하며 박수하자 계획에도 없던 앙코르 곡을 단원들과 상의하여 Oh Danny boy로 화려하게 연주회를 마무리 하였다.

연주 후에는 한빛 교회에서 마련한 다과를 함께 하고 많은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다음 일정을 위해 버스에 올랐다.

 lehrer.jpg

이번 쾰른 한빛 교회의 전주시립합창단 초청 연주회는 2008년부터 전주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김인재 지휘자와 시립합창단원들의 한 마음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미국 뉴저지의 프링스턴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고, 일리오노이즈에서 오케스트라 지휘까지 공부한 김인재 지휘자의 우수한 능력과 열정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연주회였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이틀 전에 독일에 도착해서 피곤을 풀기도 전에 바로 연주하고, 다시 쾰른으로 와 연주하는 대도 피곤한 울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 있는 연주회를 만들어 주었고,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 그리고 우리 음악까지 넘나들며 30여 개가 넘는 수많은 레퍼토리를 너무나도 잘 소화해 냈다.

3.jpg

이 날 연주회에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김인재 지휘자의 선곡과 그의 지휘의 패턴이 합창단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런 성공적인 연주회가 한국인에게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주고 한국인의 예술적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와 우리 나라의 우수한 예술성을 널리 펼치도록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노력하였으면 좋겠다.

벨기에 공연은 58일과 10 2차례 있다(자세한 내용은 게시판 참조)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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