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시, 자전거 6,000대 배치

6,000대의 자전거를 런던시가지에 배치하는 계획이 늦어도 2010년 5월에는 현실화 될 것이라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 관계자에 따르면 6,000대의 자전거는 1존 지역내 400곳에 골고루 분산 배치될 것이고 자전거 이용자 수는 하루 평균 40,000명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은 "내가 런던시장으로 선출되었을 때는 많은 런던시민들이 자전거 공략에 대한 기대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장 당선 이후 지속적으로 자전거 프로젝트를 관심있게 준비해 왔음을 시사했다.

이번 런던시의 자전거 프로젝트는 프랑스 파리의 성공적인 'Velib 프로그램'을 본뜬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버스나 승용차로 지하철역까지 이동해야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제공함으로 교통비 절약 및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로 평가 받고 있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및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존슨 런던시장은 이번 자전거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런던시를 관통하거나 순환하는 12개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시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런던시에서 제공하는 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자전거 이용자 등록비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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