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인 못 찾은 주택, 렌트시장으로 흘러 넘쳐

by 한인신문 posted Nov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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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가격 하향세 접어들어...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매매거래는 자치를 감췄고 대신 매매를 기다리던 물건까지 렌트시장으로 몰리면서 렌트시장은 과잉공급으로 인한 렌트가격 인하 바람까지 불고 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집을 팔기위해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집을 구입할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대부분의 매매물건이 렌트시장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신문은 전했다.

이런 상황에 이르자 렌트시장내 렌트가격 하락세도 점차 두드러지고 있고 하락폭이 큰 지역은 최대 20%까지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집을 소유한 사람 중 매매를 희망하는 집소유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렌트 주택을 구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찾기까지 다소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는 경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예측이 매매시장을 더욱 얼어 붙게 하고 있고, 지금이 내집마련의 적기라고 생각하는 가수요마저 구입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렌트시장내 과잉공급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인 Ian Potter는 "전반적인 렌트시장내 가격하락이 눈에 띄지만 런던내 모든 지역에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렌트가격이 높은 수준하고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임대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은 여러 부동산 중계업자를 통해 가격인하 물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South East지역은 월평균 임대료가 1,361파운드였으니 최근에는 882파운드까지 떨어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부동산연구기관인 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RICS)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렌트시장내 가격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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