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남녀 평균 수명 격차 좁혀져

by 유로저널 posted Nov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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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녀 간 평균 수명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가 보도했다. 국가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 여성의 평균 수명은 81.5세, 남성은 77.2세로 파악되었다. 이는 지난 20년간에 걸쳐 그 격차가 1년 반이나 좁혀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최근 남성들의 흡연률이 감소한 점과 의학의 발달로 인한 건강 증진, 그리고 각종 검사 및 예방으로 인한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식습관과 생활습관, 특히 과체중으로 인한 수명 단축은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되었다. 평균 수명은 영국 전역에 걸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그러나 잉글랜드 남부는 여전히 북부보다 긴 평균 수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잉글랜드 남부의 경우,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9세, 남성 78.7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부의 경우 여성 80.4세, 남성 76.3세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은 지난 1991~93, 2005~7 두 차례에 걸쳐 평균 수명이 여성 3.1년, 남성 4.6년 연장을 기록했으며, 반면 스코틀랜드와 웨일즈는 최저폭으로 연장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평균 수명 연장은 긍정적인 결과면서도, 한편으로 영국이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전하면서, 이에 따라 수반되어야 하는 다양한 대책들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신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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