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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 최대 적자국은 중동,일본, 호주

by eknews posted May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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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 최대 적자국은 중동,일본, 호주
지난 4월, 수출은 25.1% 증가한 491.5억불로 월 기준 사상 최대실적으로 15개월 연속 무역 흑자


최근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4월 한국의 수출은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제품, 선박,승용차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25.1% 증가한 491.5억불을 기록해 월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반면,유가 등 주요 원자재 수입단가 상승에다가 원자재 , 소비재 , 자본재 등의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3.9% 증가한 440.1억불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4월 한달간 무역수지 동향은 51.4억불 흑자을 달성하면서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對日·對美 수출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였고, 中·EU 등 대다수 교역국 상대 수출도 증가했다.
미국의 경우 스마트폰등 무선통신기기(91.4% 증가),승용차승용차(21.9%), 철강제품(51.6%), 자동차부품(22.8%), 가전제품(3.6%), 화공품(27.1%) 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17.4% 증가한 50.9억불 수출로 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액정디바이스(12.6% 증가), 철강제품(6.0%), 석유제품(79.5%)의 수출 호조로 9.2% 증가해 미국 수출량의 2 배보다 많은 108.2억불로 지난달보다 증가세가 소폭 둔화되었다.
중국에 대한 수출 둔화세의 주요원인은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19.5% 감소), 무선통신기기(△36.5%), 가전제품(△0.5%), 승용차(△4.5%)의 수출이 감소했기때문이다.
일본에 대한 수출은 대지진 이후에도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며 63.0% 증가한 35.8억불로 월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합판(2,999.9%), 직물(790.1%), 생수(2,241.0%), 라면(117.7%), 다시마(450.9%) 등 지진 피해복구 품목 및 생필품 수출이 급증한 데 이어,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281.8%), 무선통신기기(59.1%), 가전제품(44.2%), 화공품(60.4%) 등의 수출 호조가 ㅇ루어졌다.
중동 지역은 사우디사우디(88.1% 증가),UAE(26.7%), 이집트(7.1%), 이스라엘(98.9%), 이라크(19.1%) 등 중동지역 주요 교역국 수출 호조로 30.9% 증가한 32.0억불 기록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경우는 선박 수출의 순항(17.6% 증가)과 승용자동차(37.7%), 철강제품(26.6%),석유제품(55.3%),자동차부품(18.0%) 등의 수출 급증으로 13.5% 증가한 53.4억불을 기록,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주요품목 수출품목중에서 반도체(△25.8% 감소), 무선통신기기(△33.7%),가전제품(△27.1%)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유럽의 경우 최대 수출국인 對독일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8.2%)한 것을 비롯하여 영국(16.8%), 프랑스(205.9%), ,벨기에(48.8%),네덜란드(5.6%),그리스(28.8%),폴란드(12.0%), 슬로바키아(7.8%)는 수출 증가를 기록했고, 이태리(△0.4%), 스페인(△2.0%)은 소폭 증가율이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중남미(91.2%),중동(42.3%),캐나다(88.8%) 등 주요 자원 보유 국가로부터의 증가폭이 크게 이루어진 반면  對日 수입은 지난달 62.4억불로 월 기준 사상 최대 수입액을 기록한 후 소폭 둔화세를 보이면서 58억불에 그쳤다.
원자재의 경우 도입단가가 39.7% 상승해 원유 수입액이 51.0%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석탄,가스 등 에너지류의 수입증가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31.6% 증가했다.
소비재의 경우 소맥(131.6%), 대두(57.5%) 등 곡물, 구제역 파동에 따른 소고기(69.4%), 돼지고기(198.2%) 등 육류,그리고 승용차(16.1%), 담배(12.8%), 주류(13.1%) 등의 수입 증가로 28.8% 늘어났다.
자본재면에서 주력품목 생산관련 자본재인 반도체(4.4%), 무선통신기기(99.1%), 자동차부품(10.8%), 액정디바이스(14.6%) 등의 수입이 증가했고,반도체제조용장비(△6.3%), 디스플레이패널제조용장비(△68.5%)등의 수입은 감소하여 지난달에 이어 수입 증가세는 둔화되었다.
주요 흑자국은 對中 32.0억불, 對동남아 45.6억불, 對EU 12.9억불, 對美 12.8억불, 對홍콩 23.6억불, 對중남미 16.9억불로 나타났으며, 주요 적자국은 對중동 65.3억불, 對日 22.4억불, 對호주 12.2억불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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