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148.145.34) 조회 수 3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에서 세균에 오염된 유기농 오이 먹고 10명 숨져

E. Coli bacteria magnified 10,000 times.jpg 1만배 확대한 E. coli 박테리아

 

스페인에서 수입된 유기농 오이를 먹은 사람들이 HUS (Hemolytic-uremic syndrome)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미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북부의 한 병원에서는 매일 10여 명의 신규 환자가 입원하고 있다. 스웨덴에 있는 유럽중앙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번 HUS 발병은 독일에서 역대 최대 수준의 심각한 상황이며, 세계 각국의 사례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경우의 하나라고 밝혔다. HUS는 보통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관찰되는데 이번 감염자 중 87%가 성인이며, 그 중 여성이 68%를 차지하고 있어 채소를 좋아하는 성인 여성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HUS는 막대기 모양의 E.coil라는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데, 이 세균은 매우 치명적이어서 체내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거나 신장기능을 멈추게 하고 심한 경우 중앙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 Coli 계통의 세균으로는 익히 알려진 O157:H7, O121 그리고 O104:H21 등이 있는데 잘 씻지 않은 채소나 잘 익히지 않은 고기류를 섭취하는 경우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환자의 대부분은 독일 함부르크 부근에서 발생하였으나,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독일을 여행한 영국인에게서도 증세가 발발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미 오염된 오이를 먹지 말라는 정부의 공식 경고가 내려졌으며, 이 오이가 수출된 것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 헝가리, 룩셈부르크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독일의 많은 채소 가게에서는 오이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수입된 토마토도 자취를 감추었다. 독일 정부의 건강관리 담당자는 사람들에게 오이와 토마토, 상추 등을 가판대에서 치우라고 권고했다 

 

체코 정부 당국자는 유럽연합의 긴급경보 시스템으로부터 체코로 들어오는 오이의 수입을 조심하라고 경고를 받고 상인들에게 가판대에서 스페인산 오이를 치우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33개의 상점이 감염된 채소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스트리아의 식품안전청은 스페인에서 재배된 오이, 토마토 뿐만 아니라 가지도 리콜을 명령했다. EU 대변인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스페인의 2개의 온실이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힌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2명의 수출용의자를 조사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오이가 생산 단계에서 세균에 오염되었는지 아니면 운송 중에 오염되었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문스터 대학의 Helge Karch 교수는 이번 감염의 확산이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세균 출현 기간 동안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으며, 2차 감염은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하재성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딜 브렉시트 후 영국 거주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10가지 file 편집부 2019.09.04 19623
3268 NHS 전자시스템, 비용 대비 효용성 낮아 file eknews03 2011.05.23 2739
3267 월 평균 주택 임대료 £692로 인상 file eknews03 2011.05.23 2874
3266 수준 미달 교사 두 배로 증가 file eknews03 2011.05.23 2924
3265 런던정경대(LSE), 등록금 최고 상한액 적용 안 한다 file eknews03 2011.05.29 6300
» 스페인산 오이에서 치명적 세균 발견 file eknews24 2011.05.30 3102
3263 영국인, OECD 회원국 중 웰빙 상위권 file eknews03 2011.05.30 3114
3262 부적격 교사 퇴출 절차 간소화 file eknews03 2011.05.30 2465
3261 1년 이상 장기 실업자, 1997년 이래 최고치 file eknews03 2011.05.30 2320
3260 내년 올림픽 기간 중 기차, 지하철 증편 file eknews03 2011.05.30 3323
3259 英 실종아동 전담반 최초 설립 file eknews03 2011.05.30 4014
3258 올해 대학 지원자 3분의 1 탈락할 것 file eknews03 2011.06.06 2270
3257 주차 위반 벌금, 연 3억 2천만 파운드 걷힌다 file eknews03 2011.06.07 3546
3256 비 EU 이민자 제한책 효과 없어 file eknews03 2011.06.07 3696
3255 1파운드샵(Poundland), 불경기 중 급성장 file eknews03 2011.06.07 3535
3254 연 등록금 £18,000 사립대학 신설 file eknews03 2011.06.07 2662
3253 英 공공부문 근로자,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번다 eknews03 2011.06.12 2400
3252 취업비자 통한 영주권, 어려워질 수도 eknews03 2011.06.14 2572
3251 영국인 8명 중 1명, 요금 연체 중 eknews03 2011.06.14 2329
3250 지난 1년 동안 집값 매주 £128씩 하락 eknews03 2011.06.14 2817
3249 예비 대학생 학부모들, 대학 등록금 정보 부족 eknews03 2011.06.14 2882
Board Pagination ‹ Prev 1 ...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 640 Next ›
/ 6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