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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부진과 부상 속 잠룡들이 드세

by eknews posted Jun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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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 부진과 부상 속 잠룡들이 드세
29일엔 도널드가 PGA 우승으로 랭킹 1위 등극, 30일엔 올 PGA데뷔한 브래들리 우승컵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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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상과 부진으로 방황하는 사이에 잠룡들의 경쟁에서 세계 남자골프 랭킹 1위의 주인공으로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제치고 등극했다.
또한,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도널드는 30일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 골프장(파71,7261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웨스트우드와 연장전 첫번째 홀에서 웨스트우드가 세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더블보기로 무너진 사이 버디를 낚아내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1986년 세계골프랭킹이 도입된 뒤로 역대 15번째 1위 선수로 등록된 도널드는 잉글랜드 국적 선수로는 닉 팔도, 웨스트우드에 이어 세번째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PGA 투어에서 3승, 유럽투어에서 4승 등 통산 7승을 거두고 있는 도널드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왔다. 생애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 2005년 마스터스와 2006년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일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지만, 올해 PGA 투어와 유럽 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회때마다 ‘우승하면 세계 1위’라는 공식을 새기고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매 번 한 발짝이 모자랐다.
지난달 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헤리티지 대회에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와 연장 3번째 홀까지 이어지는 혈투 끝에 준우승에 그쳤고, 지난주 유럽프로골프투어 볼보 월드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도 이안 폴터(잉글랜드)에 져 1위 등극을 미뤘다.
한편, 브래들리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HP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라이언 파머(미국)와 연장전 18번 홀(파4)에서 파머는 보기를 적어낸 반면, 브래들리는 홀에서 16m 떨어진 거리에서 굴린 버디퍼트를 0.6m에 붙인 뒤 가볍게 파를 기록하며 PGA에서 생애 첫 우승을 확정했다.
2008년 프로로 전향한 브래들리는 지난해까지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출전해 1월 봅 호프 클래식과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톱10에 든 바 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노리던 파머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으나 4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결국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 대회에서 최경주는 공동 40위(7오버파 287타), 앤서니 김은 13오버파 293타를 써내 공동 68위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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