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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축구대표팀,오만에 3-1 완승

by eknews posted Jun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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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축구대표팀,오만에 3-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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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2차예선(6월 19일, 23일)을 앞두고 지난 1일 강릉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올림픽팀은 오만전에서 경기력의 월등한 우위를 보이면서도,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뒤 후반들어 선수 3명을 교체한 뒤에야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김태환이 후반 2분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리자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황도연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1분 지동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예리한 크로스를 역시 교체투입된 배천석이 골키퍼에 앞서 머리를 갖다 대역전골을 뽑았고 36분에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배천석이 헤딩으로 연결, 3-1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만은 후반 29분 아메르 알 샤트리가 2번째 경고로 퇴장당한 뒤 후반 38분에는 첫 골을 넣은 알 하드리마저 두 번째 경고를 맞고 퇴장당해 9명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는 19일(홈)과 23일(원정) 요르단과의 런던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둔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어 요르단전을 앞두고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요르단을 꺾어야 오는 9월부터 열리는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홍명보호는 미드필더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수비수 김영권(오미야), 홍정호(제주), 윤빛가람(경남) 등 소속팀의 반대나 A대표팀 차출로 합류하지 못해 미드필드는 물론 수비까지 조직력에서 취약함을 드러내는 등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상대의 역습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협력 수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위기를 자초하는 등 허술한 수비 조직력이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반면, 오만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선취골을 뽑은 뒤에도 잇달아 날카로운 패스워크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 한국의 포백 수비라인 조직력에 적지않은 문제가 있음을 노출시켰다.
올림픽 예선에서 만나는 팀들이 오만보다 전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을 볼 때 허술한 수비는 올림픽팀의 아킬레스건이 될 전망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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