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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악화에 오바마 재선 먹구름

by eknews posted Jun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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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표 악화에 오바마 재선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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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국면의 초점이 다시 '경제'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회복 둔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의 발목을 잡고 있다. 빈 라덴 사살 후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던 공화당 대선주자들도 '오바마=경제실패'라는 프레임으로 공세를 펼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미 언론들은 "빈 라덴 약발은 다 떨어졌고, 문제는 역시 경제"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달 발표된 통계지표에 따르면 미국 에서 5월 중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5만4천개로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소비자들의 1분기 지출도 줄었고, 미 주택가격은 작년 4분기보다 4.2%가 더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 역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실업률이 9.1%(5월)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에 대한 역풍이 거세다. 미국에서 '실업률'은 선거 판도를 좌우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이다.
공화당 대선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지난주말 타운홀 미팅에서 "오바마는 비(非)미국적인 정책으로 경제를 망치고 있다"며 경제이슈를 적극 부각시켰다. 그는 "유럽국가들은 경제위기 때 돈을 더 빌리고 돈을 더 쓰다가 상황을 더 악화시켰는데, 오바마가 그걸 따라 하고 있다. 그 방법은 유럽에서 안 먹혔고, 미국에서도 먹힐 턱이 없다"고 비난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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