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연속 GDP 감소세 헝가리, 곧 회복세 전환 기대

by eknews posted Jun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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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연속 GDP 감소세 헝가리, 곧 회복세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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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산업투자가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1.7%,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곧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헝가리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분야별 투자 증가율은 제조분야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건설, 운송 분야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헝가리 산업투자의 연속되는 하락세에 불구하고 2011년 1분기 수치는 예상했던 3%에 비해 하락폭이 훨씬 적어 시장은 반색하는 분위기이다.
이번 1 사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헝가리 산업투자는 13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는 2010년 4분기의 7.8%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이며 2008년 감소 추세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하락세인 점을 들며 현지 전문가들은 가까운 시일 내 플러스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특히,지난 1분기 기준 산업투자가 확대된 분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산버을 중심으로한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제조산업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38.4%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규모 면에서 전체투자의 28%를 차지해 이와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Takarek Bank는 Audi, Opel의 설비투자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고, 올 들어 Daimler Benz의 생산설비 신설 프로젝트 등을 예로 들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FDI가 제조분야 투자규모 확대에 주원인임을 제시했다. 자동차 산업 외 플라스틱 및 고무, 비금속, 운송수단, 전자 및 광학 등 여러 수출지향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나타난 점도 이유 중에 하나로 볼 수 있다.
서비스 분야도 의외의 약진을 보이면서 40.3%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스파(온천) 관련 투자개발의 활성화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도 2010년부터 추진된 발전소 개발 프로젝트와 전력 인프라 개선사업의 영향으로 역시 39.9%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투자규모로 전체의 각 15.1%, 11.4%를 차지하는 부동산 분야의 침체와 전년동기 고속도로 및 철도, 대중교통수단 관련 대형 프로젝트 진행으로 운송 및 물류 분야는 각 20.1%, 32.3%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같은 헝가리의 경제 성장 배경은 13 개월 연속 성장률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분야의 회복이 2012년 이후로 점치고 있고, 경제연구기관인 GKI는 2011년 헝가리 산업투자가 1%에 달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등 제조산업 위주로 발전하면서 빠른 시일 내 플러스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헝가리 유로저널 백동일 기자
eurojournal2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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