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많은 질병 '위암' 예방은 식습관이 중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1위인 위암의 발병 원인으로 식습관이 꼽히곤 한다.

이에 따라 위암 환자에 대한 식습관 개선을 통한 위암 예방을 위해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이하 센터)이 발표한 최근 위암 예방 캠페인을 인용해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센터에 따르면 식단 지도는 위암 예방을 위한 12가지 식습관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사용해서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이주호 교수는 “위암 예방을 위해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보다 쉬운 이미지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 지도를 만들게 됐다”며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주호 교수는 또 위암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위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40세 이상이 되면 위 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건강 검진을 받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특히 위암은 식습관 외에 흡연·가족력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금연을 실천해야 하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젊은 나이부터 적극적인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위암 예방을 위한 식단으로 ▲개인 접시 사용 ▲싱겁게 먹기 ▲야채·과일 자주 먹기 ▲양배추·브로콜리·마늘과 양파·당근 자주 먹기 ▲가공식품·훈제식품·패스트푸드 섭취 줄이기 ▲염장식품·불에 태운 고기 섭취 삼가기 등을 추천하고 있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