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중국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우승
한류스타 류시원이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소속팀 '팀106'이 20일 밝힌 바에 따르면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FMK㈜의 후원으로 대회에 출전한 류시원의 첫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18일 치러진 예선에서 머신과 경기방식에서 적응을 못 한듯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류시원은 프로레이싱팀을 이끌며 레이서로 활약, 그간의 레이싱 스킬을 뽐내며 페라리 458 챌린지 머신을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다음날 정식레이스에서 류시원은 미케닉들을 놀라게 하면 1위를 향한 레이스를 펼쳐며 첫경기에서 1위의 자리를 아쉽게 내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연이어 열린 두 번째 레이스에서 15년 경력의 드라이버답게 노련한 레이스를 펼쳐 폴투피니시로 우승해 그실력을 입증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