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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옥스포드와 캐브리지, 이른바 옥스브리지 입학생들의 출신 고등학교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소수의 사립학교 출신들이 최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 자선단체 Sutton Trust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잉글랜드 내 5개 고등학교에서 배출한 옥스브리지 입학생이 다른 2천 여 개의 학교들이 배출한 옥스브리지 입학생보다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Sutton Trust는 영국 대학입학 관리청(Ucas)의 자료를 토대로 각 대학 입학생들의 출신 학교, 이들의 A레벨 점수 등을 종합하여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 이 같은 형식의 조사는 이번이 최초 사례였다.

 

Sutton Trust는 각 고등학교들의 졸업생 중 대학 입학자 비율, 그리고 그 중에서도 영국 내 주요 30개 명문대학 입학자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학교 네 곳 Eton, Westminster, St Paul's Boys, St Paul's Girls와 캠브리지에 위치한 명문 공립학교 Hills Road Sixth Form College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무려 946명의 옥스브리지 입학생을 배출했다.

 

반면, 나머지 2천 여 곳의 학교들이 같은 기간 동안 배출한 옥스브리지 입학생은 927명으로, 앞서 언급한 5개 학교가 배출한 인원보다도 적었다.

 

이들 2천 여 곳 학교에서 옥스브리지 입학률은 6%에 불과했으며, 옥스브리지 입학생을 전혀 배출하지 못하거나 일 년에 한 명 가량을 배출한 경우가 상당수였다.

 

문제는 같은 수준의  A레벨 점수를 받은 학생이더라도, 사립학교 출신들과 공립학교 출신들의 명문대 진학 비율에 있어서 차이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조사에 따르면, 똑같이 평균 801~850에 달하는 A레벨 점수를 획득하고도, 사립학교 출신들은 우수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45%로 집계되었으나, 공립학교 출신들은 26%에 불과했다.

 

결국, 같은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달성했다 할 지라도, 공립학교 출신들은 사립학교 출신들에 비해 명문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낮은 셈이다.

 

그러나, 이에 영국 주요 명문대학 20개를 운영하는 러셀그룹(Russell Group)은 이번 Sutton Trust의 조사는 이러한 격차가 발생한 데 따른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이 누락되어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러셀그룹은 같은 A레벨 점수라 해도, 대학 전공을 위해 필요한 과목을 이수했는지의 여부가 관건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Sutton Trust의 조사에는 학생들이 A레벨에서 어떤 과목을 이수했는지 등의 세부 정보가 누락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 전체적인 규모를 비교할 때, 여전히 명문대학들은 사립학교 출신의 부유층 자녀들을 입학시키기를 선호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옥스포드 대학의 Mike Nicholson학부과정 입학관리처장은 옥스포드 대학이 그 동안 옥스포드 입학생을 배출한 적이 거의 없는 공립학교들을 선별, 이들 학교들로부터 입학생을 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최근 몇 년 사이에 옥스포드에 지원하는 공립학교 출신들이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학들은 입학생 전정 과정에서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저조한 성과를 보인 공립학교 출신들일 경우,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당을 포함한 비평가들은 내년부터 연 등록금이 £9,000로 인상되고 나면, 이러한 출신에 따른 대입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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