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영국 ‘올해의 자동차 업체’ 선정

현대차, 영국 ‘올해의 자동차 업체’ 선정

현대차가 15일 영국 모터 트레이더誌가 주관하는 ‘모터 트레이더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1’에서 ‘올해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되는 등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연이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자동차 업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달라진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커티스 허친슨 모터 트레이더誌 편집장은 “현대차는 매력적인 성능의 제품들, 합리적인 가격 등을 바탕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놀라운 판매 성장세를 보여줬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6월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단체인 ‘Which?’지가 발표하는 ‘2011 Which?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모터 트레이터誌 ‘올해의 자동차 업체’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영국 자동차 업계에서 최고의 경쟁력 있는 메이커임을 인정받았다.
한편, 현대차 쏘나타는  美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社가 발표한 ‘2011년 품질만족도 조사(TQI)’에서 쏘나타가 중형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총 21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쏘나타는 1,000 점만점에서 876점으로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닛산 알티마를 제치고 폭스바겐 제타와 함께 중형 승용차 부문 공동 1위에 선정되며,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에서 우수한 품질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 2월 켈리블루북에서 발표한 ‘2011년 톱 10 패밀리카’에, 5월에는 오토퍼시픽社의 ‘고객 만족도 조사(VSA)’에서, 고급 중형 부문 고객 만족상을 수상을 한 바 있어 이번 수상과 더불어 올해도 지속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2012년형 쏘나타 출시, 현대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