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학 입학자, 사상 최대

by 유로저널 posted Jan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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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8/9년도 대학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의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영국 대학 입학 관리처(Ucas)에 따르면, 2008년 9월에 개강한 이번 2008/9년도 대학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의 수는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456,627명을 기록, 풀타임 학사 과정 입학자로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유학생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중국 유학생의 경우 20%나 증가하여 단일 유학생 집단으로서는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싱가폴 역시 30%나 유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학자금 대출이 지원되는 유럽연합(EU) 국가 출신 유학생도 급증하여 루마니아 유학생은 140%, 불가리아 유학생도 10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해외 유학생들은 전통적으로 영국 출신들이 기피하는 엔지니어링이나 과학 분야 전공을 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출신 학생들의 대학 입학 역시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여성 입학자는 251,932명으로 204,695명에 그친 남성 입학자의 규모를 능가했다. 전공 관련 특이한 점은 그 동안 비인기 전공이었던 화학 전공자의 수가 4,009명으로, 지난 1997년도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의 입학도 20% 증가하여 19,52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David Lammy 고등 교육부 장관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평하면서, 특히 잠재력을 지닌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고등 교육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도록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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