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아스피린 복용, 간기능 보호효과 입증

by 한인신문 posted Feb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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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4조각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술이나 약물로 인한 간기능 해손으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진통제의 일종으로 가장 일반적이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스피린은 인간의 내부장기 중 가장 크기가 큰 간을 효과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구를 진행한 Wajahat Mehal 박사는 "아스피린의 작용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는 간질환 발병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건전문가 및 보건단체들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환호하는 분위기지만, 한편으로는 진통제를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용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확한 용량을 지켜서 복용하는 것이 다른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최선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피린은 이미 다른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에 효과가 있고, 뿐만 아니라 유방암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ehal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스피린이 술이나 약물로 인해 손상을 입은 간을 어떻게 보호하지는 2가지 경로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The Aspirin Foundation의 Nick Henderson은 "일정한 양의 아스피린을 주기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술 혹은 약물에 의한 간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면 이는 매우 획기적인 발견일 것이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반드시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용량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때는 300mg 알약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75mg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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