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West Train 역사, 오이스터 카드 개폐기 설치

by 한인신문 posted Feb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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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올 가을부터 런던시 전지역에서 오이스터 카드를 이용해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런던 중심지로 연결되는 기차서비스 중 유일하게 오이스터 카드 개폐기 설치를 거부해오던 South West Train이 런던교통청(Transport for London)과의 오랜 협상 끝에 합의하면서 오이스터 카드를 모든 런던 대중교통 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South West Train은 런던서부지역과 Waterloo역을 잊는 열차서비스로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Wimbledon, Raynes park, New Malden, Kington 지역에 열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런던교통청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오랜 기간동안 South West Train의 오이스터 카드 개폐기 설치에 대해 설득해왔고 지난달 마침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South West Train의 역사에는 본격적으로 오이스터 카드 리더기가 설치될 것이고, 빠르면 올 가을부터 모든 열차 이용자들이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런던 전지역을 연결하는 10개의 기차회사 중 South West Tranin은 오이스터 카드 사용을 가장 마지막으로 합의했고 그동안 오이스터 카드 사용을 위한 기반시설 투자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고수해왔다.

South West Train의 결정에 따라 런던 전지역을 연결하는 모든 열차에서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런던외곽지역에까지 오이스터 카드 사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Boris Johnson 시장은 그동안 South West Train의 오이스터 카드 도입에 대한 반대입장에 대해 "오이스터 카드는 런던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시간 및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한 열차회사의 비협조로 여전히 일부지역 시민들은 종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했었다. 또한 "하루 속히 런던 모든 지역에서 오이스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연설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기대가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 되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런던교통청은 약 4천만 파운드의 예산을 들여 런던의 모든 지역을 연결하는 기차역에 오이스터 카드 인식이 가능한 개폐기를 설치하고 있고 가장 최근에는 런던의 중심 가치역인 Waterloo역에도 자동 개폐기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South West Train관계자는 오이스터 카드 도입과 관련해 "완전한 협상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협상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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