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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7 02:47

빈증권거래소, 독일증권거래소와 협력에 관심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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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증권거래소가 독일증권거래소와 협력관계 구축에 관심이 있다고 일간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5일 보도했다.
     빈증권거래소의 미하엘 불 소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빈증권거래소의 규모는 얼마 되지 않지만 새로 회원국이 된 중.동부유럽 국가들이 발전을 하면 그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랑크푸르터대학교의 국제은행.재정담당 라인하르트 슈미트 교수는 “독일증권거래소가 유럽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다른 거래소를 인수.합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뉴욕증권거래소가 유럽의 유로넥스트 (Euronext) 증권거래소를 인수 한 후 독일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 나스닥 (NASDAQ)간의 제휴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독일증권거래소는 2번이나 런던증권거래소를 합병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유로넥스트 인수도 실패로 돌아갔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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